우크라이나가 봄 대반격 작전을 앞두고 드론 조종사 1만명 양성에 돌입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BI)가 5월 6일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사상 첫 드론 전쟁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드론은 우크라이나 뿐 아니라 러시아 측이 서로에 대한 정찰과 공격 등의 목적으로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양측은 또 상대의 영역에 더 깊이 파고 들어 유류저장고 등 목표물을 파괴하고자 장거리 드론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BI에 따르면,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혁신부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드론군 프로젝트를 통해 우크라이나 군인 1만 명이 드론 조종사 훈련을 받았다고 지난 4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의 반격 작전은 지상군 외에 드론도 중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BI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5월 5일 설립된 우크라이나 정부 재건 단체 유나이티드24(United24)는 우크라이나 드론군 프로젝트를 통해 지금까지 전 세계 110개국으로부터 3억2800만 달러(약 4352억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수연 기자 miracle2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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