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는 오는 15일 목요일 오전 10시, 제79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백범기념관에서 독립운동단체연합과 함께 자체적으로 거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기념식은 정부 주관의 공식 행사와는 별도로 진행되며, 특히 2부 행사에서는 한시준 직전 독립기념관장이 나서 '1948년 건국과 식민지배 합법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기념식 후에는 광복회가 조태열 외교부 장관에게 일본의 강점이 불법적이고 무효였음을 정부의 일관된 공식 입장임을 확인해달라는 공식 질의서를 보낼 계획이다. 광복회 측은 이를 통해 정부가 일관된 역사적 입장을 견지할 것을 촉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광복회 관계자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적 진실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019년 2월 13일에 현재의 광복회 사무실 개관식이 있었다 |
최유정 기자 susan1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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