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시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및 일자리 창출 기대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28일, 논산시와 증산도가 논산시민의 복지를 증진하고,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하고 이에 논산시청에서 ‘논산시‧증산도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논산시와 증산도의 싱생발전을 위한 협약식 체결 |
이 날 협약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조용훈 논산시의회의장, 이종혁 증산도 종무원장을 비롯해 임정배 쌀전업농 논산시연합회장, 석영환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장, 김동진 NH농협은행 논산시지부장, 김기범 농협조합운영협의회장, 이찬주 주민자치협의회장 등 농업 단체 대표들과 김남운 포교원장, 이준석 종무실장, 권동주 총무실장, 이용욱 비서실장, 김만섭 언론홍보실장, 양은모 업무추진단 실장 등 증산도 주요 간부들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서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상생역사문화교육원 건립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특히, 논산시는 농축산물 우선구매 및 지역인재 우선 채용 등의 내용을 협약에 담아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 및 복지 증진 등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논산시와 증산도의 상생발전 협약식 모습 |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시와 증산도가 상생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에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고,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도모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혁 증산도 종무원장은 “증산도 5대 종지宗指는 해원解寃, 보은報恩, 상생相生, 후천개벽後天開闢, 원시반본原始返本"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논산시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증산도 핵심가치 중 하나인 상생相生의 가르침을 지역사회에 실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산도는 지난 2022년부터 2,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논산시 상월면에 교육연구시설인 상생역사문화교육원 건립을 추진, 2026년 완공 예정이다.
향후 상생역사문화교육원이 준공될 경우 관련 인구 유입 등으로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차보람 기자 carbora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