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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조웅래 회장의 뚝심 이야기, '맨발의 선물'

기사승인 2024.10.14  23: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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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억 들여 맨발걷기의 성지 가꾼 조웅래 회장의 열정과 삶

2006년 조웅래 회장의 제안과 실천으로 만들어진 계족산의 황톳길은 맨발걷기의 성지가 되었다.

2006년 계족산에 황톳길을 만들었습니다. 맨발걷기가 낯설던 시절, 내가 해보니 좋고, 좋은 것을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다들 ‘미쳤다’고 했습니다. 맞습니다. ‘미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는  제 좌우명 ‘불광불급不狂不及’처럼 확신을 갖고 밀어붙였습니다. ‘에코힐링’이라는 신 개념을 정립한‘자연치유’이론도 세상에 알렸습니다. 그러자 많은 분들이 맨발로 이곳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계족산황톳길은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맨발걷기의 성지가 됐습니다.

돈으로 산 것은 시간이 흐르면 고물이 됩니다. 하지만 정신이 깃든 문화는 시간이 가도 보물입니다. 계족산황톳길은 자연이 준 선물에 정신을 불어넣고 문화를 입혀 빚은 보물 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 가치 있고 빛나는 보물로 남을 것 입니다.

얼마 전, 제 딸이 4살배기 아들 손을 잡고 이 황톳길을 맨발로 걷는 뒷모습을 보았습니다. 가슴 벅찬 감동을 느꼈습니다. 18년이란 세월이 흘러 이렇게 대대손손 이어 걸어가는 보물 같은 길이 됐구나! 내 딸이 엄마가 되어, 또 그 엄마가 어린 아들의 손을 잡고 푸르름 속으로 걸어가는 뒷모습…가슴 뭉클하고 뿌듯했습니다. 

이 길이 세세손손 대를 이어 걷는 희망의 길이 됐으면 합니다. 그렇게 되도록 저는 또 늘 한결같이 임할 것입니다. 

이렇게 머리보다 가슴으로 살아온 제 삶과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들을 [맨발의 선물]에 담았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다시 한 번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2024년 10월 가을 무렵,
선양소주 회장 · 계족산황톳길 작업반장 조웅래 드림

 

머리보다는 가슴으로 살아 온 조웅래 회장의 그 동안의 삶과 경험들이 한 권의 책, [맨발의 선물]로 다시 태어났다.

 

차보람 기자 carboram@hanmail.net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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