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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시대 석실묘와 인골 출토에 따른 현장 설명회가 22일 개최된다

기사승인 2017.12.21  1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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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에서 발굴된 백제시대 횡혈식 석실분과 옹관묘 등

예산 덕산-고덕 나들목 건설 구간에서 백제 시대의 석실묘와 인골 등이 출토되어 발굴현장 공개 설명회가 오는 22일 오후 1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발굴현장은 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명 효교리 143-18번지 일원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지난 8월부터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의 허가를 받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명운)과 (재)겨레문화유산연구원(원장 김기태)이 시행한 발굴조사에 따른 결과 내용으로 현재까지 신석기 시대 수혈 1기, 청동기 시대 주거지 6기, 백제 시대 횡혈식 석실분 6기‧옹관묘(甕棺墓, 독무덤) 7기 등 모두 32기의 유물이 발굴되었다.

특히 주목할 곳은 백제시대 지방 관리급 이상의 묘로 추정되는 횡혈식 석실분 중 2호 석실분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널길 및 배수로까지 잘 갖추어져 있으며 석실 내부에서는 인골과 함께 금속 귀걸이와 관못, 관재 그리고 굽다리가 있는 입곧은항아리 등이 출토되었다.
 
백제시대의 인골 출토는 그리 흔치 않은 발굴 사례로 발굴된 인골 머리에는 직물 조각 등이 붙어 있어 당시 매장문화를 연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발굴조사기관인 (재)겨레문화유산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신석기 시대부터 삼국 시대를 거쳐 이 일대를 점유한 세력의 면모를 일부 파악하였고, 특히, 백제 시대에 조성된 횡혈식 석실분과 옹관묘를 통해 예산지역의 고대문화 형성 과정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고 평가하였다.

박하영 기자 p-hayoung70@hanmail.net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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