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여 동안 끌어온 식민사관논쟁, 명예훼손사건에 대하여 대법원이 2017년 5월 11일 . 김현구 전 고려대 교수를 식민사학자라고 비판한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에게 무죄 확정판결을 내렸다.
이후 12월 14일 서울서부지방법원 제21민사부(재판장 문광섭)는 김현구 전 고려대 교수가 신청한 <우리안의 식민사관>책 출판금지가처분 결정 취소판결을 내렸다. 이로써 그동안 출판이 금지되었던 <우리안의 식민사관>이 다시 출판될 전망이다.
이 책은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이 지난 2014년에 ‘만권당’ 출판사를 통해서 내놓은 것이다. 김현구씨는 지난 2015년에 이 책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며 같은 법원에 출판금지가처분 신청을 한 바 있다.
박찬화 기자 multi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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