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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재원의 『단군을 만나다 2부』 - ⑥동몽선습의 연원

기사승인 2018.01.04  1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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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반재원의  『단군을 만나다 』 10편에  이어 『단군을 만나다 2부』  단군은 고전의 광맥  10편을 연재코자 합니다.  /편집자 주/

훈민정음연구소 반재원 소장

 

 

 

 

 

 

 

『홍사한은』 23세 아홀단군 30년 계축년(서기전1208년)에 양병헌이 아뢰기를 “만물가운데서 사람이 오직 귀한 것은 예의와 문화를 갖추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사람에게 예의가 없다면 금수와 다를 바 없으니 어찌 귀하다고 하겠습니까. 이런 까닭에 앞의 열성 단군들의 문화가 그 혜택이 널리 미쳐 천여 년을 이어 왔나이다. 엎드려 바라옵건대 성상께서는 더욱더 예의를 중하게 여기시어 권유하고, 늙은이를 공경하고 어린이들을 가르쳐서 어진 인재로 키우시고, 백성들로 하여금 때를 놓치지 않고 농사지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한다면 이것은 실로 황제의 위대한 힘입니다.”하니 기왕觭王이 이르기를 “훌륭하구나! 예의를 밝게 살피면 범법자도 저절로 줄어 들 것이다.”라고 하였다.

여기서 만물가운데서 사람이 오직 귀한 것은 예의와 문화를 갖추었기 때문이라는 구절은 “만물 중에 오직 사람이 가장 귀하다(萬物之中 維人最貴)”라고 한 『동몽선습』의 첫 구절이다.

이미 3000년 전 우리 고전에 그 뿌리가 박혀 있음을 알 수 있다.

 

- 이 글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지승용 기자 jsr6867@naver.com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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