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의 조선인들을 끊임 없이 조직하자" 대한국민회 회장
구한말의 남대문 수문장으로 지내다가 군복을 벗고 만주 용정촌으로 건너갔다. 조선독립기성총회의 회장으로 일하면서 1919년 용정에서 만세시위운동이 일어난 후 <대한독립신문>을 펴냈고, 임정 산하 대한국민회 회장으로 만주에 72개 지회를 설치하고 군자금과 무기를 비축하였다. 훗날, 대한국민회 재건운동에 힘쓰고 동만주 기독교 세력의 지하조직을 구축했던 말년을 살았다.
대한민국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96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하였다.
- 자료 제공 : 정상규의 독립운동가 어플 -
박하영 기자 p-hayoung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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