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12일~13일, 제17회 대한민국서당문화한마당 개최

기사승인 2018.05.10  16:30:54

공유
default_news_ad2

-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 서당식 교육의 전통적 가치를 되살리는 뜻 깊은 행사

‘한류(韓流), 서당에 길을 묻다’

 

(사)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는 오는 12일(토)~13일(일) 양일간 서울광화문광장에서 ‘제17회 대한민국서당문화한마당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가 주최하고 (사)갱정유도(更定儒道)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 전라북도, 남원시가 후원하며 단절된 전통을 회복하고 전통 예절교육의 본보기를 통해 인성교육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대한민국서당문화한마당에서는 전통적인 서당 교육의 골자인 ‘글을 읊고, 짓고, 쓰는’ 과정을 과거제도로 재현하여 강경(읽기), 제술(짓기), 휘호(쓰기) 등 세 가지 과목의 경연으로 펼쳐진다.

이는 옛날 과거시험의 초시를 방불케 하며, 어린 학동부터 고령의 어르신까지 한복을 차려입은 전국 각지의 참가자 1,500여명이 경복궁 앞 광화문 광장에서 자신이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특히 매년 남원시에서 개최되었던 본 대회가 올해에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게 되면서 대회의 홍보, 참가자, 관광객 등 그 규모는 대대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서당은 1,600여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한국 교육의 시원으로 일반 서민층의 교육문화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교육기관이다. 이에 총무국장 한재우 훈장은 “식민지와 근대화 과정을 거치며 소실된 ‘서당식 교육의 전통적 가치’를 되살리는 뜻 깊은 행사이다. 서당 교육은 한 마디로 ‘인간을 만드는 교육’이고 인간본연의 성품을 회복하여 참다운 인간이 되는데 있다. 교육은 머리가 아니라 인성이다. 지금 당장은 남들보다 뒤쳐져 있을지 몰라도 세상을 올바르게 살아가고, 현상을 원리부터 생각하며, 관계와 도리를 중요시하는 태도는 경쟁사회에서 최고의 덕목이 될 것이다. 그 대안이 서당문화의 전통적 가치에 담겨져 있어 본 대회가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13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으로 3개 대회 종합대상에는 대통령상이 시상되며, 국회의장상, 국무총리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 총 316종의 상이 수여되는 권위와 품격이 높은 대회이다. 종합대상자에게는 임금을 상징하는 곤룡포를 입은 시상자가 대통령상과 함께 홍패를 수여하며, 수상자는 어사화와 예복을 갖추고 방방의(放榜儀)와 유가행렬(遊街行列)의 예식을 거행하게 된다.

이번 행사 소식을 접한 한 시민은 “윤리와 도덕 그리고 사제지간의 예가 완전히 사라진 지금의 교육 현장을 지켜보는 마음은 참 안타까웠는데 이번 ‘한류(韓流), 서당에 길을 묻다’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새삼 생각하게 된다.”며 “참인간성 회복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 같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생각이다.”고 했다.

작년의 경우, 초중고·대학·일반, 외국인 등 응시자 2,000여명과 일반시민 등 50,000여명이 이틀간 행사장을 방문하여 서당문화의 전통적 가치를 되새기기도 했다.

 

 

김만섭 기자 kmslove21@hanmail.net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