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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독립운동가 손병희 선생(1861.4.8~1922.5.19) 서거일

기사승인 2018.05.19  1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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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 3대 교조,  3.1 독립선언의 중추적 역할을 하다

 

“우리가 만세를 부른다고 당장 독립이 되는 것은 아니오. 그러나 겨레의 가슴에 독립정신을 일깨워 주어야 하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꼭 만세를 불러야 하겠오”

 - 선생이 3.1 독립선언을 앞두고 천도교 간부들에게 다짐한 말씀 중 -

 

거사일인 3월 1일, 29인(33인중 4명 불참)의 민족대표는 태화관에 모여 선생의 주도로 역사적인 독립선언식을 거행하였다. 이들은 만세삼창을 끝으로 선언식을 마친 후 일경에 연락하여 자진 피체되었다. 이들이 점화한 3.1독립운동은 이후 요원의 불길처럼 국내 전역으로 확산되었고 중국, 러시아, 미국 등 한국인이 살고 있는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갔다. 3.1독립운동의 영향은 국내외 각지에서 8개에 달하는 임시정부의 출현과 상해 임시정부로의 통합을 통해 그 결실을 맺게 되었는데 그 중 대한민간정부(기호지방)와 대한국민의회 정부에서 각각 선생을 대통령에 선임한 것도 이러한 민중의 신망에 바탕한 것이었다.

선생은 1920년 경성복심법원에서 징역 3년형을 언도 받고 옥고를 치르다가 1920년 10월 병보석으로 출옥하였으나 옥고의 여독으로 1922년 5월 19일 병사하였다.

대한민국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하였습니다.

< 자료 제공 : 정상규의 독립운동가 어플 >

 

박하영 기자 p-hayoung70@hanmail.net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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