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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한.일의 화살통과 장식칼은 어떤 모습일까?

기사승인 2018.09.12  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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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학술대회 개최

2014년 전남 나주 복암리 정촌고분에서는 당시 한일관계에 있어 대외 교류 내용을 엿볼 수 있는 금동신발과 화살통 그리고 장식칼 등이 발견되어 화재를 일으킨 바 있다.

이에 오는 14일 오후 1시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방 박종익)는 출토된 유물을 바탕으로 좀 더 심화있는 연구를 위해 ‘고대 한‧일의 화살통과 장식칼’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014년 유물 발굴조사 당시 나주 복암리 정촌고분에서의 금동신발은 고대 사회조직의 수장을 상징하는 것으로 파악되었고 화살통‧장식칼 등도 함께 나온 바 있다. 화살통은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를 비롯해 중국 일부지역과 일본 지역의 수장급 무덤 대부분에서 확인되고 있어 당시 대외교류 상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유물로 평가받는다.  나주 복암리 정촌고분에서 나온 화살통은 발견 당시 금동으로 만들어진 화살통 장식 위에 화살촉 13개가 가지런히 놓여 있는 상태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체 4개의 주제로 발표된다. 우선 한국 화살통과 장식칼(모자대도)의 종류와 변천, 지역특성, 재료학적 특성 파악을 위해 고대 한국의 화살통과 나주 복암리 정촌고분(오동선,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고대 한국의 장식칼(모자대도, 母子大刀)과 나주 복암리 정촌고분(이건용,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나주 정촌고분 출토 화살통과 장식칼의 재료학적 분석(이혜연, 국립고궁박물관)에 대한 발표가 있다. 그리고 일본의 화살통과 장식칼을 나주 복암리 정촌고분과 비교‧연구한 고대 일본의 화살통과 모자대도(쯔치야 타카후미, 土屋隆史, 일본 궁내청, 日本 宮內廳) 발표가 이어진다.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한 관계자는 “나주 복암리 정촌고분 발굴조사 이후 고분의 유구와 유물에 관한 심화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그 첫 사업으로 삼국 시대 화살통과 모자대도의 제작기술 복원 사업과 연동하여 준비하였다. 앞으로도 금동신발, 마구, 대형돌방, 목관 등 나주 복암리 정촌고분과 관련한 유구와 유물을 대상으로 한 심화연구를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승용 기자 jsr6867@naver.com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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