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협회를 만들어 반민족적 친일행위를 일삼던 민원식을 처단하다
“나는 학문도 정식 교육도 받지 못하였다. 그러나 이론으로 일본인에게는 지지 않는다. 일본 사람은 조선 사람 중에는 조선독립을 찬성하는 사람도 있고 불찬성하는 사람도 있는 줄로 생각하지마는, 어찌 그럴 리가 있으랴. 조국의 독립은 누구든지 희망하는 것이다. 헌병 제도가 변하여 순사 제도가 되고 무단정치가 문화정치가 되는 것은, 결국 별 차이 없는 것이다. 조선독립을 일본 사람도 자기 일같이 생각하여 주기를 바란다.”
- 1921년 민원식 척살에 성공한 뒤 도쿄로 압송되는 도중 경관에게 남긴 말 -
대한민국 정부는 선생의 독립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1980년 건국훈장 국민장을 추서했다.
< 자료 제공 : 정상규의 독립운동가 어플 >
박하영 기자 p-hayoung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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