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기업 채용의 60%이상이 수학 과학 계열 전공자 아니야..."
세계에서 기업가치가 가장 높은 10 개 회사 중 7 개 회사는 IT 기업들입니다. 이들 회사들의 기술력은 사람들에게 전에 없던 편리함을 제공하며 십 수년 만에 막대한 부를 쌓게 되었고, 이 기술력은 대부분 컴퓨터 공학 전공자들의 머리에서 나왔습니다. 이 때문에 미국이 미래에도 세계를 주도하려면 IT 분야 인재들을 양성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현재 미국 내에서는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그 IT분야에 수십년 간 몸을 담고 있는 오늘의 강연자는 조금 다른 경험을 합니다. 자신과 파트너들이 해결하지 못했던 일들을 철학 전공의 바텐더가 해결해주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인문학을 공부한 사람들의 중요성을 느끼게 된 것입니다.
수학과 과학등은 사업시 반드시 필요한 협상의 기술등을 배우지 못합니다. 하지만 인문학에서 우리는 자신 스스로의 경험과 고대의 성인, 철인, 문인, 예술가 등의 사상이 결합되어 결국 내적으로는 자신을 성찰하고 외적으로는 타인의 마음을 헤어리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문제해결을 할 때 실제로 필요한 기술인 것입니다. 실제로 IT 공룡인 페이스북에는 IT 관련 전공 한 사람은 전체 30% 정도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우리 아이들에게 수학, 과학, 공학에 치우친 교육보다 인문학을 가르쳐야 할 때 입니다.
인문학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워주는 오늘의 강연은 에릭 베릿지의 [IT 분야에 인문학 전공자들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김석 기자 truedharma169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