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19일, 최초의 통일 전문 채널 ‘통일TV 출범 기자회견’ 가져

기사승인 2018.09.19  00:45:06

공유
default_news_ad2

- 북녘 동포들의 생생한 모습을 전하는 최초의 통일 전문 채널로 2019년 초 개국

남북정상이 만나는 역사적인  2018평양정상회담이 열리는 19일, 서울에서는 <통일TV>가 첫발을 내딛는다. 이제 우리는 안방 TV를 통해 ‘한반도의 밥상–평양편’ 을 볼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

<통일 TV> 준비위원회(위원장 진천규)는 19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통일TV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개국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남과 북이 소통하는 새로운 통로를 열기 위해 추진되는 <통일TV>는 국민주로 자본금을 모아 북녘 산하와 동포들의 생생한 생활모습을 전하는 최초의 통일 전문 채널로 2019년 초 개국 할 예정이다.

 <통일TV> 준비위는 “북한 문화콘텐츠를 공급․방영하고, 통일을 위한 문화․교육 프로그램 등을 보급․제작하는 케이블 TV로 개국한 뒤 중소 규모의 통일전문 방송국으로 키워나갈 것이다.”고 설명하고 “정치적 요소를 배제하고, 주로 문화적 소재로 감동과 기쁨을 주면서 민족공동체를 형성하고 통일을 앞당기는 즐거운 채널이 되겠다”고 방송 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북녘의 명산, 관광지, 역사문화유적, 음식, 요리, 의식주관련 생활문화, 교육, 예술, 체육, 음악, 영화, 드라마 등 북쪽의 전반적인 사회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라며 관계기관의 허가․승인 등을 거쳐 북한 제작 영상물의 방영, 남북공동제작 등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각종 통일 콘텐츠와 프로그램 등을 자체 제작하고, 통일 문화예술 콘서트나 전시회, 스포츠 등 오프라인의 행사, 통일교육에 관련된 콘텐츠 보급 등 교류협력 사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 저자 진천규(통일TV 준비위원회 위원장) 재미언론인, 사진출처=시사저널

 한편 <통일TV>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한국인 최초 평양 순회특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재미언론인 진천규 기자가 맡았으며,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이종찬 전 국정원장, 권영길 전 국회의원이 상임고문으로 참여했다.

진천규 <통일TV> 준비위원장은 “흥미 있고 즐겁게 접하는 남북 간 문화소통의 장을 만들려고 한다”며 “국민의 힘으로 통일과 평화번영의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통일TV>가 실천해나갈 것이며, 생생한 북녘의 산하와 동포들의 생활모습을 전하는 최초의 채널, 감동과 기쁨을 주면서 통일을 앞당기는 즐거운 TV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이 각각 정부를 만들어 군사적 긴장과 대결로 살아온 지 70년이 흘렀다. 분단의 강제법들이 시퍼렇게 살아 있는 상황에서 북쪽의 소식을 전하는 일은 상상하기 어려웠고 현재도 그것을 극복하는 문제가 커다란 난관이자 숙제이다.

이제 통일의 시대, 평화번영의 시대를 기다리고만 있을 게 아니라 보다 적극적으로 언론의 파발마 역할로써 그 시기를 앞당기고 확대시키는 데 기여하는 통일TV 같은 매체가 필요한 것이 사실이며,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고 통일의 새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시대적 요청일지도 모른다.

<통일TV>는 국내외 통일인사와 통일을 열망하는 일반국민들이 정세현(전 통일부 장관), 이종찬(전 국정원장), 권영길(전 국회의원) 상임고문과 함께 연령별 영역별 전문분야 자문위원단과 고문단 등을 구성하여 운영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우리에겐 남과 북이 소통하는 새로운 통로가 필요하다. 이번 ‘통일TV 출범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70여 년의 분단아래에서 살아 온 남북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화해와 협력의 마음으로 한민족으로서의 ‘같음과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남북 간 문화소통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해 본다.

 

 

지승용 기자 jsr6867@naver.com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