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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독일한국문화원, 제3회 국제 박영희 작곡상 수상자 발표

기사승인 2018.11.15  13: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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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중국, 일본, 미국, 스웨덴 외 총 10개국 작곡가 공모 참가

한국 국악기의 세계현대음악계 진출 가능성을 열어 주독일 한국문화원(원장 권세훈)은 <제3회 국제 박영희 작곡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1등 수상자로는 작곡가 박준선의 작품 “it tags all“과 2등에 윤도윤의 ”Some resonance.. 어떤 울림“, 3등에 김연주의 “Shade;on the run“을 선정되었다.

1등 수상자 작곡가 박준선, 사진제공=문화재청

또한 올해 처음으로 추가된 심사위원 특별 장려상에는 3명의 심사위원들의 공동 의견으로 작품 공모의 다양성을 반영하여 Jenny Hettne의 “Trio”가 선정되었다.

올해 작곡상 공모에는 역대 최고로 많은 작품들이 접수되어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기간이 연장되었고, 부득이 수상작 발표가 일주일 연기되기도 했다.

<국제 박영희 작곡상>은 한국 전통 국악기가 반드시 작품에 사용됨을 필수로 하는 국내외 유일의 작곡상이다. 이에 한국 작곡가뿐만 아니라, 독일, 중국, 일본, 미국, 카자흐스탄, 홍콩, 폴란드, 스웨덴, 콜롬비아, 내몽고 등 세계 각지의 작곡가들이 응모하며 한국 전통 국악기가 세계무대에서 서양악기와 같이 연주하고 어우러지는데 손색없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고, 한국음악의 발전을 위한 동 작곡상의 중요성을 보여주었다. 

주최 측은 “이번 공모에 젊은 작곡가들의 작품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작품의 수준 또한 매우 높았다.”고 하며 “<국제 박영희 작곡상>이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작곡가들에게 새로운 작품 창작 의욕 고취와 더불어, 국제 작곡상으로써 젊고 유능한 작곡가를 발굴하는데 매우 의미 있게 자리 잡고 있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국제 박영희 작곡상>은 지난 2016년 처음 제정되어 올해로 3회째 운영 되고 있으며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사)한국작곡가 협회와 아시아나 항공이 행사를 공동후원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된 <제3회 국제 박영희 작곡상>은 독일을 넘어 유럽에서 명성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 여성 작곡가 박-파안 영희(박영희·71)의 이름을 딴 작곡상으로, 유럽 내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작곡가 박영희 교수의 음악적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국제적 음악교류의 장을 확대하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또한 순수한 한국 창작 작품을 발굴하여 젊은 작곡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한국 전통 국악기와 서양 악기로 연주되는 한국 현대음악 연주를 통한 한국 음악의 현지 스펙트럼 확대를 위하여 운영되고 있다.

주독한국문화원은 이번 대회에 있어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박영희 전 독일 브레멘음대 작곡과 교수, 이복남 한국작곡가협회 이사장 겸 명지대학교 교수, 귄터 슈타인케(Prof. Guenter Steinke) 독일 에센 폴크방 예술대학 작곡과 교수를 심사위원으로 위촉 결정했다.

수상장 3인에게는 독일 최고의 연주홀인 베를린 필하모니 캄머홀에서 작품을 연주하는 기회가 주어지며, 1등 수상자에게는 상금 4,000유로와 왕복항공권, 2등 수상자에게는 2,000유로와 왕복 항공권, 3등에게는 상금 1,000유로가 수상되며, 올해 추가된 심사위원 특별상에는 상금 500유로가 수여된다.

 

최유민 기자 susan130@naver.com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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