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족종교협의회, 2018 답게살겠습니다 가을 연수회 가져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답게살기(회장 박종도)에서는 11월 16일(금)과 17일(토) 이틀 동안 서울에서 ‘2018 답게살겠습니다 가을 연수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7대 종단 평신도 대표와 신도들이 모여 진행해 온 ‘답게살겠습니다’가 지난 8월 8일 진행된 현판식을 통해  ‘사단법인 한국사회평화협의회’로 그 이름을 바꾸고 시작되는 한국민족종교협의회(이하 민종협) 內 첫 행사인 만큼 그 의미도 크다 하겠다.

지난 10월에 진행된 민족종교협의회 답게살겠습니다 실천대회, 사진제공=민족종교협의회

민종협의 12개 교단 평신도 140여 명이 중심이 되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6일 첫날 서울 4대궁궐 역사탐방과 성균관대 최일범 교수의 ‘사람답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되고 이후 12개 교단신도들의 단합을 위한 ‘답게’공연과 친교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서울남산유스호스텔에서 1박을 하고, 17일 둘째 날에는 임원단의 활동 결과 보고 및 2019년 계획보고가 이어진다. 이후 참여자 모두가 함께하는 남산 둘레길 순회행사로 ‘답게살겠습니다’ 대 시민 홍보활동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민종협의 청장년회 박종도 회장은 “대한민국이 지금은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해주는 나라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하루에 40명 이상이 자살하는 ‘세계 자살률 1위의 나라’라는 오명을 받고 있습니다. 사람이 사람답지 못한 이런 불합리한 사회에서 우리 종교인들이 정말 사람답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데 먼저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람답게 인간답게 우리가 자신이 처해있는 상황에 맞는 답게살기 운동을 통해 진정으로 희망찬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일에 국민 모두가 함께 해주시길 또한 바랍니다.”라고 행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