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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극우주의자들 사이로 들어간 흑인의 이야기

기사승인 2019.02.20  14: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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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극으로 나뉘어진 미국 사회를 이해하려는 시도

현재, 전 세계 각국의 정치는 진보와 보수의 양립대결이라는 구도의 수렁텅이 빠져 있습니다. 보수주의자들은 진보주의자들의 세상이 되면 세계화를 통해 정체성과 전통을 잃어버릴까 두려워하고, 진보주의자들은 보수주의자들의 세상이 되면 전통과 자국주의만을 주장하다 세계 속에서 급격히 경쟁력을 잃게될 것이라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2016년 대선 전후, 미국에서도 정치 양극화가 극심해졌는데요. 미국의 극우주의는 대한민국과는 다르게 흑인 및 타인종들에 대한 차별이 심해서 인종주의, 인종차별 범죄등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실제로 몇 년 전, 진보주의와 보수주의에 대립으로 인한 충돌이 미국 전역에서 일어났는데요. 2017년, 한 극우주의 추종자가 극우주의 시위를 반대하는 무리에 자가용으로 돌진하여 백인 여성 한 명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고 이는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런 문제를 조금 더 자세히 이해하기 위해 테오 윌슨은 가짜 SNS 계정을 만들어서 온라인 상 보수진영을 파고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점을 알게되는데요, SNS상 알고리즘algorithm은 내가 온라인상에서 찾는 정보를 저장하고 내가 원하는 내용만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다시 말해, 극우파이든 좌파이든 간에, SNS를 통해 내게 전달되는 정보는 내가 지금껏 읽어온 콘텐츠와 유사한 것들만 제공되고 있기 때문에 특정 프레임에서 갇혀서 벗어나기 힘들다는 겁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그가 알게된 사실은 극우주의자들 그들도 일상에서는 그저 누군가의 아버지, 누군가의 아들과 딸, 그리고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이 사회의 구성원이며 존엄한 인간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사회의 양극화를 바로 잡을 수 있을까요?

테오 윌슨의 강의 "극우주의 사회에 흑인이 침투하다"에서 함께 그 답을 찾아보겠습니다. 

 

 

김석 기자 truedharma1691@gmail.com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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