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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경춘전에서 엿보는 조선 왕과 왕비의 생활사

기사승인 2019.05.03  08: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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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소장 조성래)는 창경궁 경춘전(景春展)에서 오는 22일과 2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조선왕실의 혼례를 통해 본 왕과 왕비의 생활과 역사’를 주제로 상반기 창경궁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창경궁과 관련이 깊은 영조와 정순왕후, 숙종과 인현왕후의 혼례를 통해 시작된 그들의 삶의 이야기를 주 무대인 창경궁에서 듣는 행사다. 창경궁 명정전은 1759년 66세 영조와 15세 정순왕후의 혼례가 거행되었던 곳이며, 강의 장소인 경춘전은 숙종비 인현왕후가 승하하신 곳으로 햇빛 따뜻한 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2018년 행사 모습, 사진제공=문화재청

 

22일 열리는 첫 강좌는 ‘66세 영조, 15세 정순왕후를 맞이하다’(임혜련, 숙명여자대학교)를 주제로 진행된다. 창경궁 통명전에서 66세 신랑 영조의 계비(왕의 두 번째 왕비)인 15세의 정순왕후 간택과 명정전에서의 혼례 그리고 영조 사후 정순왕후와 정조의 대립, 수렴청정을 통해 정치력을 행사하는 정순왕후의 모습을 소개하며, 조선 후기 진행되던 파란만장한 역사와 정치 이야기를 들려 줄 것이다.

5월 문화의 날인 29일에 진행되는 두 번째 강좌는 ‘숙종과 인현황후의 혼례를 통해 본 조선의 역사’(지두환, 국민대학교)란 내용으로 열린다. 15세에 숙종의 계비로 간택된 인현왕후와 숙종의 혼례, 기사환국 때 폐서인이 되었다가 갑술옥사로 다시 왕후로 복위된 인현왕후 이야기를 들려주며 조선 후기 숙종대의 정치사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지승용 기자 jsr6867@naver.com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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