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몸은 경이로운 기계라 볼 수 있습니다. 인체라는 기계는 주변 환경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인체는 스스로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생각하는 기능도 가능합니다.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중앙처리장치가 탑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각 부품들, 즉 신체 장비들은 힘을 합쳐 우리가 살아있도록 움직입니다.
장기들은 입체 퍼즐처럼 서로 맞물려서 몸 속 구석구석에 빼곡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동맥, 정맥, 림프관, 신경 등 각종 배관과 통신망도 마찬가집니다.
각 장기는 별개의 기관입니다. 눈, 간, 심장, 폐 등은 따로 떼어낼 수 있고 각자 고유의 기능이 있습니다. 그러나 각 장기를 모두 합쳐 놓으면 단순한 부분의 합보다 커집니다. 신체는 각 장기들이 최적의 상태에서 움직일 때 건강합니다.
건강은 사람들마다 그 의미가 다릅니다. 어떤 사람들은 신체의 모든 부분이 더할나위 없이 잘 움직이는 것이 건강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의사들은 이들과는 다르게 건강이란 질병이 없는 상태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몸이 잘 움직인다는 긍정적인 느낌이 건강이라는 관점과 질병의 부재가 건강이라고 보는 관점 두 가지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 관점에서는 장기의 구조와 기능과 더불어 정상적인 장기 기능의 조건을 이해해야 합니다. 장기의 건강을 유지하려면 장기에 무리를 주지 않고 장기가 제 기능을 다하는 데 필요한 것을 공급하는 등의 수칙을 생활속에서 지켜야 합니다.
두 번째 관점에서는 장기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문제에 먼저 주목해야 합니다. 건강한 삶이란 그와 같은 문제를 악화시키는 상황을 피하는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건강한 장기의 실체와 기능을 살펴본 후 각 장기에 흔히 발생하는 문제들을 몇 가지 알아보겠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생활방식과 식습관을 바꿨을 때 개선될 수 있는 질환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다음 호에]
사진 참조=다음 블로그 헬로우드림 업무지원 |
김만섭 기자 kmslove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