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해외교포문제연구소(이구홍 이사장)는 오는 17일 13시 30분부터 서울 종로 글로벌센터에서 ‘2019 교포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2018 교포정책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구홍 이사장, 사진제공=해외교포문제연구소 |
이번 포럼에는 미국, 일본 등 나라에서 온 해외동포 전문가들이 참석해 ‘일본에서 본 한일 간의 갈등과 그 여파’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에 앞서 장태한 UC리버사이드대 교수는 ‘3.1운동과 미주 한인사회’라는 주제로 3.1운동이 미주 한인사회에 알려진 직후 어떻게, 왜 미주 한인 여성들이 독립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는지 그동안 우리 학계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들을 주제 강연을 통하여 밝힌다.
이날 포럼에서 주제발표에는 권용대 재외동포재단 자문위원, 토론에는 박병윤 일본한민족연구소 소장, 이민호 통일일보 서울지사장, 김웅기 홍익대 교수, 그리고 진희관 인제대 교수가 참석한다.
한편, 해외교포문제연구소는 지난 1964년 설립되어 대한민국 헌법에 '재외국민 보호 조항'을 넣는 데 이바지하는 등 재외동포의 법적 지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차보람 기자 carbora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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