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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장군으로 호칭되어야 마땅하다(上)

기사승인 2019.10.31  22: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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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장군의 동양평화론

  동양평화론을 외쳤던 의인 안중근을 우리 모두는 기억하고 있다. 진정한 애국자요, 민족주의자이며 휴머니즘으로 무장된 참다운 인간이다.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고생 없이 편하게 지낼 수도 있었지만 조국의 해방을 위해 몸을 던지고 감옥에서는 일본의 경찰까지도 그를 흠모하여 존경하였다는 말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이야기이다.

 

대한의군 육군 참모중장 안중근 장군은 1909년 10월 26일 러시아 하얼빈(당시 러시아 령)역에서 만주를 시찰하러 온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였다.

장군으로 호칭되어야 하는 안중근
 
  안중근은 반드시 ‘장군’으로 호칭되어져야 한다. 그의 직책은 대한의군 참모중장이다. 그러나 우리사회는 그동안 안중근을 의사(義士)라 불렀다. 의사라는 말은 ‘의로운 선비’라는 말인데 얼핏 보면 좋은 뜻 같지만, 한국과 아시아의 평화를 위해서 거사를 치른 안중근 장군을 일개 테러리스트로 전락시키려고 한 일본의 의도와 부합하는 호칭이다.

  우리 사회에서 정명운동은 참으로 중요하다. 정명운동은 그 사건의 정체성을 말하기 때문이다. 정명에 따라 본질이 왜곡되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다. 여순민중항쟁을  그동안 우리는 여순반란사건으로 불리다가 교과서 여순사건으로 다시 명기된 변천과정이 있는데 민중항쟁과 반란사건은 사건의 본질에 엄청난 차이가 있다.

  자금 부터라도 안중근 의사라는 호칭보다는 ‘대한의군 육군참모중장 안중근 장군’으로 불러야 한다. 안중근 장군은 고종을 강제로 폐위시키고 군대를 강제 해산하는 등 여러 가지 동양의 평화를 깨뜨리고 민족을 말살한 이토 히로부미를 대한의군 장군의 지위로서 저격을 한 것이다.

  대한의군에 대해서도 재판 진행 중 판사가 안중근 장군에게 ‘대한의군 자체가 국가적, 정부적 차원의 근거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고종황제가 1907년 7월 이토에 의해 강제로 퇴위 당할 때, "나라가 위급 존망에 처했는데 두 손 쥐고 보고만 있는 것은 국민 된 도리가 아니라"는 조칙을 내렸는데 우리들은 이것이 궐기를 지시하는 것으로 알고 의병 항쟁에 나선 것’이라고 당당하게 답하였다.

 

안중근 장군의 동양평화론

  안중근 장군은 평화주의자이다. 그는 이토 히로부미의 거사를 “동양의 평화를 위하여”라고 했다.  안중근 장군은 이 거사를 준비하기 위해 1909년 동지 11명과 함께 단지동맹을 결성했는데 이들 12명은 위태로워진 조국을 구하기 위해 헌신하기로 맹세하고 왼손 약지를 끊어 흐르는 피로 태극기에 ‘대한독립’을 새겼다.

 

 

  이토 히로부미는 당시 한국의 초대 통감 자리에 오른 인물로, 한국 병탄의 길을 연 장본인이다. 안중근 장군은 그가 만주에 오는 이유를 만주를 침략하기 위해 시찰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한국 침략의 원흉이자 동양 평화를 파괴하는 이토의 만주 방문을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안중근 장군은 이토 히로부미를 동양의 평화를 깨뜨리는 자로 지목을 했는데 이런 사실이 잘 나타난 것은 재판 당시 심문에서 일본 검찰관이 이토가 동양평화를 주창했던 인물이라고 주장하자 안 의사는 "일본 왕과 이토가 주장한 동양 평화는 대한제국과 다른 나라를 속이기 위한 헛된 구호일 뿐"이라고 답했다.

  재판 중 여순 감옥에서 동양평화론의 책을 써내러 갔는데 동양평화론은 서구의 두 가지 힘인 군사의 힘과 경제의 힘을 동양 삼국이 힘을 합하여 막아내야 한다는 논리로 단일군대 조직과 경제공동체로써 단일화폐, 단일 은행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지금 지역 방위체인 나토나 경제블록인 EU같은 개념을 이미 이 당시에 주장했으니 엄청난 선구자이며 평화주의자였다.

 

覺永堂 學人
靑島 장계황 / 行政學博士

한국역사영토재단 이사장
한러공생위원회 대표
대한민국ROTC중앙회 통일복지위원장
사단법인 ROTC 통일정신문화원 이사

 

 

 

 

 

차보람 기자 carboram@hanmail.net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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