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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용 회장의 『우리 몸 알아보기』 폐(lung)

기사승인 2019.11.21  15: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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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모든 세포는 산소를 받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단세포 아메바와 같이 작은 동물은 산소와 이산화탄소가 세포막을 통해 세포 안으로 간단히 녹아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보다 몸집이 큰 동물은 혈액을 통해 이 기체들을 몸속에 순환시켜야 합니다.

 

사진출처=미디어데일, 폐 관련 기사 내용 중 캡쳐

 

공기와 혈액 간에 기체 교환이 이루어지는 장기가 폐입니다. 폐를 뜻하는 영어 단어 'lung'은 가볍다는 뜻의 'light' 와 어원이 같습니다. 푸줏간에서는 짐승의 폐를 허파(light)라고 부릅니다.

폐는 신축성이 있는 주머니 두 개가 한 쌍을 이루고 있습니다. 신축성이 있기 때문에 부풀어 오르면서 몸속으로 공기를 끌어당길 수 있는 것입니다. 숨을 들이쉴 때 마다 공기가 폐 안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공기 중에 들어 있던 산소는 수백만 개의 작은 모세혈관 벽을 뚫고 들어갑니다. 모세혈관 안으로 들어온 산소는 몸 구석구석으로 운반됩니다.

한편, 이 때 혈액 속에 들어 있던 이산화탄소는 빠져나와 폐의 기공으로 들어갔다가 숨을 내쉴 때 몸 밖으로 빠져 나갑니다.

폐의 기공은 아주 작고 엄청나게 많습니다. 폐 양쪽에 각각 약 3억 개의 작은 기포가 있는데 이를 ‘폐포’라고 합니다. 바로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폐포를 열어 펼쳐 놓으면 그 면적이 무려 80제곱미터에 이릅니다.

(다음에는 폐의 위치와 생김새에 대해서)

 

 

김만섭 기자 kmslove21@hanmail.net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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