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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2020도쿄올림픽' 철회하라!

기사승인 2020.03.23  09: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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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청년리더총연맹(www.wfple.org) 부설 언론기관인 사단법인 세계언론협회(WORLD PRESS ASSOCIATON, 회장 이치수, 현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 회장) 겸 현 국제정책연구원 이사장)와 세계연맹기자단(WORLD PRESS CORPS, 회장 이치수) 양 기관은 공동으로 "IOC, '2020도쿄올림픽' 철회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성명에서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기하급수적으로 폭증하고 있다"면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하고자 팬데믹(pandemic)을 선언했지만 바이러스의 막강한 전파력과 감염의 종식시점도 가늠하기 힘든 때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오는 7월 24일 도쿄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하겠다고 밝혔지만 일부 국가와 선수들은 IOC의 이러한 결정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전 세계 많은 국가들이 방역작업을 진행되고 있지만 확산세와 사망률은 치솟고 있다"면서 "3월 22일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9만 명을 넘어섰으며, 미국은 확진자가 2만7천여 명, 사망자는 350명에 이르러 멕시코와 캐나다 국경 봉쇄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확진자 8천8백여 명, 사망자 1백여 명이지만, 정부와 질병관리본부를 주축으로 한 각 지자체가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도입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신속히 대응하면서 코로나 누적 진단 검사는 약 32만 건으로, WHO 전문가들을 비롯한 세계 각 국가들은 '혁신적인 한국식 대응 모델'에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치수 회장

 

특히 "세계 각 국가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저지 및 방역에 지역 및 국경 봉쇄를 단행 하는 등 모든 자원을 쏟고 있지만 일부 국가의 의료붕괴현상 조짐에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러한 긴급한 상황에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국제적인 연대와 동시에 집중적인 보건의료 자원이 투입돼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림픽은 스포츠에 의한 인간의 완성과 경기를 통한 국제평화 증진에 목적을 둔다. 또한 올림픽에 참가하는 세계 각국 선수단을 보호하는 것은 올림픽이 추구하는 진정한 가치라 할 수 있다"고 말하고 "그 어떤 국제적인 행사라고 하더라도 선수단의 안전보다 우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각국 선수단의 보호와  바이러스 확산 저지 및 방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UN을 비롯한 WHO 등 국제기구, 세계 각 국가들이 집단 감염 우려가 높은 도쿄올림픽을 철회하는데 모든 역량을 모아줄 것"을 강조했다.

 

 

차보람 기자 carboram@hanmail.net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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