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선 11세 도해 단군은 백성들에게 염표문을 내려주셨다. 지금의 국민교육헌장과 같다. 염표문의 인(人)에 대한 구절을 보자.
人은 以知能爲大하니 基道也 擇圓이로 基事也 協一이니라.
인은 이지능위대하니 기도야 택원이로 기사야 협일이니라.
인은 이지능위대하니 기도야 택원이로 기사야 협일이니라.
사람은 지혜와 능력이 있어 위대하니, 그 사람의 도는 천지의 도를 선택하여 원만하고, 그 하는 일은 협력해서 다 함께 하나가 되는 데 있다!
이 염표문의 진정한 뜻은 "우리의 생각 속에 하늘과 땅(天地)의 꿈과 이상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살아라."하는 의미가 들어 있다. 그 이상을 실현하려면 인간은 협일(協一)해야한다. 다 함께 협력해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함께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이를 극복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G20 코로나19 공동성명문)
G20국가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협일(協一)하여 코로나 병란을 극복하기를 기원한다.
박찬화 multi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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