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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뽕 남발하는 사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다

기사승인 2020.03.28  18: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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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잘 던지는 투수가 됐다. 영국의 프리미어리그에서 날리는 축구선수가 됐다. 할리우드 한복판에서 그들의 콧대를 납작하게 했다. 빌보드차트에서 BTS가 1등 했다. "

최근까지 한국인들이 세계적인 활약이 대단했다. 이런 경우가 있었나 싶기도 하다. 그런데 이에 대해서 우려하는 대담이 있었다. 이 대담에서 소위 <국뽕>이라는 용어, 그 용어가 사용되는 용례, 그 속에 담긴 문화 비판 등이 이루어졌다. 

 "어떤 점에서 국뽕이라는 게 나쁜 게 뭐냐면 너무 1등주의에 매몰되어 있어서 우리가 1등한 것에 대해서 그냥 개인에 대한 찬사나 잘한다 정도에 멈추는 게 아니라 거기서 또 일종의 우생학적 관점이라든가 우열의 관점을 넣어서 또 자기 동일시를 통해서 뭔가 이것이 약간 정복해야 될 어떤 이미지까지 들어가니까...." (강유정 강남대 교수)

강유정 강남대 교수는 3월 13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에 출연하여 국뽕 남발하는 사회를 비판했다. 문화적 현상에 집중하는 듯한 대담이었지만 네티즌들은 이런 대담 자체에 반감을 많이 가졌다.  "제국주의? 일등주의?  우리는 왜 잘한일을 자랑스러워하면 안될까?" 이번 대담 내용에 대해 국민들(네티즌)은 거세게 반박했다.  

"국뽕 남발하는 사회, 경쟁 심각한 분위기의 반영"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송일 : 2020년 3월 13일 (금요일)■ 진행 : 정관용 (국민대 특임교수)■ 출연 : 강유정 (강남대 교수)

 

"국뽕 남발하는 사회, 경쟁 심각한 분위기의 반영"일까? 네티즌들(국민들)은 어떤 생각과 의견을 피력했는지 살펴보자.

"국뽕이 아니라 그동안 선진국에 뒤쳐졌다며 얼마나 국민을 닦달했냐? 선진국을 따라 잡아야 한다고 국민 기본권도 제한하고 경쟁으로 내몰고 ....이제 우리 국민도 제대로된 평가와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야 된다" (가시덕)

"근데 뭐 그 정도 국뽕 좀 있으면 안되나? 일본처럼 국가주의에 미쳐서 다른 나라 침략하는것도 아니고 코리안 어벤져스가 세상을 제패하고 패권국이 될거란것도 아니고 중화사상이나 일본 국뽕 미국 국뽕에 비하면 우리나라 국뽕은 애교수준 같은디"

"난 어릴적에 우리 나라는 부족하고 촌스럽고 안 좋은 걸로만 가득한 반면 서양은 좋은 것으로만 가득찬 이상 세계인 줄 알았다. 그러나 10여 년전 갔던 미국 유학에서 나는 우리나라가 얼마나 아름답고 멋진 나라인 지를 한국을 벗어나서야 알게 되었었다.
한국의 미, 정 문화, 한국의 음식, 시골 장날 모습 등등 많은 것들이 훌륭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깨달았고, 우리나라 기업들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모습도 봤다. 이제서라도 사람들이 우리 나라와 우리 국민들 얼마나 자랑스럽고 멋진지 알아가서 너무 기쁜 요즘이다."

"국뽕이 나쁘냐? 얼마전까지 일본이 좋다고 세뇌 당하고 살다가 이제 우리가 훌륭한 걸 깨닫고 행복한데 강남대 교수님은 배가 아프구나 . 토착왜구? 이젠 정부 까는 거에 사람들이 안 넘어가니까 국뽕이라고 몰아다는구나. 대단히 징글징글하다 토착왜구랑 기레기랑." (꿩의바람꽃)

"국민들에게 자학을 원하는 집단이 있다. 그들은역사를 왜곡하며 되도않은 역사를 주입하려는시도까지 서슴치 않았다. 그들에게 경도된 자들이 대한민국의 근간을 흔들며 오늘도 자학을 강요하며 국가위기를 부추긴다. 기생충 영화마저 매도하며 자학의 극치를 선동하는 현상 이건 무슨 조화인가 그들은 악마다. 국가 재난을 기회로 삼으려는 그들은 진정 악마이다 대한민국에 존재하면 안되는 바이러스다. ..." (기레기타파)

"조국에 자부심 느끼고 표현하는 게 뭔 잘못? 일본 영향으로 우리나라 폄하하는 기존 사고방식이 잘못이지. 하기야 기레기와 토착왜구들은 한국인의 자존감이 높아지는 게 싫겠지ㅋㅋㅋㅋ " (seriously)

"일본의 식민사학과 중국의 동북공정에 의한 한국 까내리기에 대한 반발 심라라고 보면 된다." (피투성이)

"국뽕이라는 말, 오늘 첨들어보네요 ㅎ 우리국민은 자긍심이 가득하면서도 필요하다면 내적 비판도 충분히 잘하는 자정능력이 있는 국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촛불집회만 봐도 그렇지요 넘 걱정할 필요는 없을듯ᆢ 다만 국뽕이라는 단어대신 좀더 예쁜 단어였더라면 하늘 맘은 있네요" (해보자)

"자기 정부 비난하는 기레기 1등인 나라 라서 국뽕이라도 맞아야 온전한 정신줄 유지 가능" (아마빌레)

"국뽕이라고 폄하하면 안된다고 본다, 일본이나 중국이나 역사도 뜯어 고치고 왜곡해서 교육시키고 자국중심주의를 자기네 국민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 까지 전파하려 하는데, 우리는 객관적 팩트 운운하면서 심지어 있는 역사 마저도 다 잘라버리고 왜곡시키고, 국뽕이니 뭐니 스스로를 폄하하고 일제치하 아래로 중국치하 아래로 식민사관 아래로 기어 들어가려고 한다. 일본, 중국 입장에서는 얼마나 손쉬운 식민국가로 보이겠는가, 국뽕이라 조장하면서 우리의 성과를 폄하하는 일본 프락치 세력, 중국세력이 엄청 많을거라고 본다." (참사람)

" 국뽕...? 기사에서 어떻게 이런 단어를 써? 국뽕이 아니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다  "(홍천 쌀 옥수수)

" 울나라 사람들은 그간 너무 겸손해서 바닥을 길정도로 굽신거렸는데.좀 잘난척하면 안되냐? 잘났는데 잘난척하는게 뭐가 문제냐고,? 친일파 넘들이 울 민족 밟아놓으려고 맨날 모자르고 열등한민족이라고 심어놓아서 그거 좀 벗어나보려고 하면 친일파넘들이 또 국뽕이니 뮈니 하면서 열등감 심어주고..... 니들 다 친일파 일본앞잽이들이다.울나라 사람들 세상누구보다 잘난 사람이거든! 어깨피고 당당히 나잘났소 외쳐도 되고 누가 칭찬하면 아니라고 비하할 필요없이 칭찬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도 돼.이 친일파들아 꺼져" (하늘이 구려)

"우리 국민은 일본국민이 아닙니다. 국뽕이 아니라 식민사관에 짓눌려 그동안 바닥이었던 자존감을 회복하는 중입니다. 걱정말길" (하늘)

우리는 자존감을 회복하는 중이라는 말이 와 닿는다. 그리고 이제는 국뽕이라는 말을 대신할 좋은 용어가 나와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랑스러워할 것은 자랑스러워해도된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다. 

박찬화 multikorean@hanmail.net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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