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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독립운동가 오봉록 지사의 천마산대 증언의 의미

기사승인 2020.06.27  10: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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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록 지사 사진 ,출처 : 공훈전자사진관

천마산대 출신 명단 66명 증언 (삭주군지)

천마산대 출신의 오봉록(吳鳳碌, 1902∼1981)은 1977년 4월에 천마산대 대원의 이름과 활동을 기록하여 『삭주군지』에 실었다. 지난날 생사를 같이하여 삭주땅을 누비던 천마산대 대원들의 이름과 활동 등을 아래와 같이 증언하였다. 

현재 조사해보니 66명 중 13명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았다. 15명 정도는 유공자 인정은 아니어도 독립운동의 행적이 추적되었다. 66명중 28명 정도는 활동 내역의 정보가 나온다.

그러나 정보의 경우 시간을 두고 더 조사하면 추가로 나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66명의 절반 정도는 활동 내역이 어느정도 나오지 않을까 싶다. 사실 그때 당시 같이 활동했었던 사람들이 모두 기록이 남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런 정도의 행적이 실제로 나온다는 것은 이봉록 지사의 천마산대 증언이 사실임을 추정할 수 있다. 기억의 오류가 있어 이름이 조금 틀릴 수 있어도 거짓으로 조작하거나 그러진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대부분이 오봉록 선생이 81년 돌아가신 후에 공훈을 인정받았다는 것에 주목하자. 누가 인정받고 누가 인정 못받을지에 대해서 생각이나 계산에 넣을 수 없었다는거다.

13명 제외한 나머지 천마산대 단원들 (오봉록 증언)

최시찬 : 최시흥 사령장의 아우,무계급 대원으로 종군하여 단학회의 재정보조에 주력
이기백 :  희천군 출신
조기송
이정백,이청산  :  형제로 함께 입대
문봉운 :  황해도 출신, 김원상 일명 용담, 부친이 천마산대 대원으로 전사하자 그 뒤를 이어 입대하여 활동
송정봉 :  전공 많다. 봉천 감옥에서 3년 복형
장영환 :  정사, 중대의 추천으로 남운사관학교 입교
김세규 :  15세에 입대,전사
김병호 :  위원권 출신,전사
이용백
김기호 :  희천군 출신
왕참사 :  중국인으로 본명미상,전사했다.
김득성 :  제4소대장,전사
김병태 :  위원군 출신,전사
박명환 :  초산군 출신,왜경과의 교전중 부상하여 제대
김택활 :  15세에 입대
최종산 :  소대장
문성옥 :  참사
한태호 :  소대장
심용준 :  대대장. 박응백과 함께 참의부 조직에 참여. 제3 사령장으로 활동
김세범 :  희천출신
김벽산 :  희천출신
김조일 :  희천출신
김영화 :  신의주 감옥에서 7년 복형
우창호 :  초산군 출신,전사
류광걸 :  천마산대의 서기장
이창진 :  왜경의 보조원으로 일하다가 입대하여 특무정사로서 많은 전공을 세웠다
오병록 : 봉천감옥에서 3년 복형
김병모 :  영변군 출신
강갑득 :  일명 희,희천군 출신
맹성록 :  함경도 출신,소대장
고재봉 :  전사
임○암 : 성격이 과격하여 돼지바우라고 불렸으며 본명은 미상.
김용언 : 15세에 입대 
김삼룡 : 함경도 출신
김사현 : 초산군 출신
김규성 : 희천군 출신, 왜경의 밀정으로 있다가 귀순입대하여 맹활약
김득성,김성규 : 초산군 출신,형제간
왕덕행,왕명록 : 초산군 출신,형제간
김창오 : 초산군 출신,56세 고령에 입대하여 남못지 않게 활약했다
김태보: 전사
김인형 : 전사
진명호 : 초산 출신
이학헌 : 초사군 출신,전사
함익순 : 희천군 출신,참의부 때는 정사
오대령 : 일명 창해, 강계군 출신
임성규 : 일명 환제, 초산군 출신, 천마산대 참사. 후에 변절했다.
김규의 : 후에 변절하여 동지까지 살해했다.
장흥국 : 강계군 출신 , 참의부에서는 정사
백규언 : 의주군 출신, 후에 통의부에 가담하여 활동. 대운 감옥에서 4년 복형
이유립 : 삭주군 출신, 나이가 어려 천마산대의 대만통신원으로 활동했다. 

출처 : 삭주군지 

박찬화 multikorean@hanmail.net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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