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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한국인'을 동물전시하듯한 만행을 사죄해야

기사승인 2020.08.02  13: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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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3,1907 한국인은 열등하다는 거짓 근거를 만들다.

조선 사람은 왜 일본 박람회에 전시됐나?

1903년, 제5회 오사카 내국권업박람회, 조선여인 두 명을 ‘학술인류관’에 전시
1907년,도쿄권업박람회, 조선인 남녀를 전시

그들은 사람을 박람회에 전시했다. 

일본인은 자신들이 조선인보다 인종적으로 우수하다는 근거없는 우월감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편견을 바탕으로 조선 지배를 합리화하기 위해 일본은 체질인류학적 연구를 시행했다. 

인류학자가 주도한 1903년 오사카 조선인 전시


조선인 전시는 1903년 오사카에서 있었던 제5회 ‘내국권업박람회’에서 먼저 이뤄졌다. 이를 주도한 이는 쯔보이 쇼고로 (사진) 등 일본의 인류학자였다. 대규모 박람회장에, 350평이라는 규모로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하루에 1천명 이상의 관람객을 맞았던 ‘학술인류관’에는 타이완인, 아이누인, 류큐인 등과 함께 두 명의 대한제국 여인이 전시됐다. 일본 관람객들을 교육시킨다는 명목이었다.

"박람회장에 조선 동물 두 마리가 있는데 아주 우습다"  <대한매일신보>_1907년 6월 6일

1907년 도쿄 박람회에 조선인이 전시됐다!
1907년 3월, 일본에서 열린 ‘도쿄권업박람회’.에서 조선인을 분노케 한 일이 발생했다. 

“오호 통재라 우리 동포여 예전에 우리가 아프리카 토인종을 불쌍히 여겼더니 오늘에 이르러서는 어찌 그들이 우리를 더욱 불쌍히 여기게 될 줄 알았으리오 ” - 대한매일신보 6월 21일 자

대한매일신보는 박람회에 조선인을 전시한 것을 대서특필했다. 박람회 흥행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수정관 안에 조선인 남녀 두 사람이 있었다. 난간을 사이에 두고 일본 관람객들이 안에 있던 조선인을 구경하는, 그야말로 ‘인간 동물원’의 모습이었다. 

최근 방영된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에서도 1907년의 사건을 연속적으로 다루었는데 그중에서 박물관에 조선인을 동물전시하듯 전시한 내용을 처음으로 다루었다. 

이런 일본의 조선인 인종학대 전시는 최근 흑인전시를 사과한 미국 박물관에 의해서 다시 화제가 되었다.

흑인 전시 사과한 미국 박물관

1906년,  피그미족 청년 오타 벵가는 미국 뉴욕주 브롱크스 동물원의 원숭이 우리 안에서 오랑우탄과 함께 일주일 동안 철창 속에서 자신을 구경하러 온 수 백명의 관광객들 앞에 섰다. 

그는 이런 비인간적인 환경을 견뎌야 했다. 동물원을 벗어난 이후에도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오타 벵가는 길지 않았던 생을 스스로 마감했다.

114년이 지난 지금, 당시 브롱크스 동물원을 운영했던 야생동물보존협회(WCS)는 인간을 가두고 전시했던 과오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크리스티안 샘퍼 야생동물보존협회(WCS) 회장은 "우리의 잘못과 더 일찍 (스스로 과오를) 비판하지 못했던 점이 많은 이들과 여러 세대에게 상처를 줬다는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전시행위를 사과했다. 

1906 의 한 전시회에서 필리핀 소녀가 나무로된 벤치에 앉아 있고 이를 관람객이 보고 있다. 

이제는 일본이 사과할 차례다. 1903년, 오사카 내국권업박람회와 1907년 도쿄권업박람회에서 조선인을 동물 전시하듯 전시한 것을 지금이라도 사죄해야한다. 이는 한두사람의 전시 문제가 아니라 한국인 전체에 대한 모독이기 때문이다. 

박찬화 multikorean@hanmail.net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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