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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암나철 예언시(1915) "앞으로 홍익인간 이화세계를 이루리라. "

기사승인 2020.08.10  05: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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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암 나철 선생은 대종교의 창시자이며 단군사상의 실천자이고, 독립운동의 대부로 불리운다.  그가 1916년 항해도 구월산 삼성사 토굴속에서 운기조식법으로 호흡을 폐쇄하여 조천하실때 남긴 48자의 절명시를 남겼다. 예언적 내용이 있어 예언시라고도 한다. 

홍암나철 예언시(1915)

을유년 8월15일에 일본이 패망하고
소련과 미국이 나라를 남북으로 분단하도다.
공산주의와 외래종교가 민족과 국가를 망치고
공산·자유의 극한대립이 세계를 파멸할지나
마침내 백두산의 밝달도가 하늘 높이 떠올라
공산·자유의 대립 파멸을 막고 홍익인간 이화세계를 이루리라. 

鳥鷄七七 日落東天(조계칠칠 일락동천)
黑狼紅猿 分邦南北(흑랑홍원 분방남북)
狼道猿敎 滅土破國(낭도원교 멸토파국)
赤靑兩陽 焚蕩世界(적청양양 분탕세계)
天山白陽 旭日昇天(천산백양 욱일승천)
食飮赤靑 弘益理化(식음적청 홍익이화)

천산백양 홍익이화 天山白陽 弘益理化
​천산백양 홍익이화라는 구절은 대종교의 홍암 나철 대종사의 시에 나오는 한 구절이다. 영화 명량에서 김한민 감독은 천산백양,홍익이화라는 문구를 활용하여 메시지를 남겼다. 

박찬화 기자 multikorean@hanmail.net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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