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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철TV] 일본은 한국 역사서적들을 얼마나 가져갔을까? 

기사승인 2020.08.11  0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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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은 한국 역사서적들을 얼마나 가져갔을까? 일본정부는 공개할 가능성이 있을까?

아래는 역사학자 윤명철 교수의 채널의 영상 소개글입니다.

경쟁하는 집단이나 국가 간에는 반드시 정통성 경쟁이 있고, 상대방의 존재를 왜곡시키거나 없애는 경향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나라의 정체성과 중요한 사실을 기록한 역사서를 탈취하거나 왜곡시키는 것이다. 원조선이 멸망할 때도 분명 그랬을것으로 추정하지만, 이 사실 또한 역사책이 사라져 확인할 수  없다. 고구려도  '유기' '신집' 등의 역사책들이  여러차례 탈취당했지만, 멸망할 때 당나라가 대거 갖고 갔다. 백제는 멸망하기  이전무터 일본열도에 역사책을 전달했지만, 특히 멸망할 때는 다양한 종류의 역사서를 갖고 갔다.  일본의 최초의 역사책인  '고사기(712년)'와 '일본서기(720년)'를 쓴 사람들은 백제계이고, 그 책들은 '백제 3서'를 참고로 했다고 기록했다. 


우리역사에서는 이후에도 국제전이 있을 때마다  많은 역사책들이 탈취당했고, 심지어는 조선에서는 사상과 지향한 체제가 다르다는 이유로 선가류의 책들을 대거 구해서 행방이 묘연해졌는데, 그러한 류의 책들은 고대역사를 기록한 것들이 많았다.  

일본은 한국(조선)을 식민지로 만든 다음에 조직적으로 전국에 걸쳐서 우리의 역사서 등 많은 책들을 구해 일본으로 가져갔다. 그리고 그 가운데 일부의 책을 왜곡해석하여 우리 역사를 왜곡시켰다. 일제시대에 일본인들이 가져간 책들의 종류와 목록, 숫자, 책임자 등에 대해서는 1980년 초반(?)에 이상시 변호사가 정리를 했고,  이 내용은 문화재 전문위원이며, 신문기자였던 서희건이 쓴 '잃어버린 역사를 찾아서'에 나와있다. 

일본 정부는 당연히 우리에게 돌려주지 않는다.  다만 연구자들의 노력으로 정부 소유가 아닌, 특히 일본 지방에 남은 사료와 책들은 발견해서 새로운 사실들을 밝힐수 있다고 본다. 

현재 중국의 동북공정처럼  역사서 쟁탈전이 나라들 간에 벌어지는 것은 역사서가 매우 중요하고 가치가 있다는  반증이다.  하지만 많은 한국인들은 역사책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물론 이 영상을 보는 사람들은 예외이지만.

https://youtu.be/UHehhtVrdAs

 

박찬화 기자 multikorean@hanmail.net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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