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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철자의 고어 '銕' 한자의 유래에 담긴 진실

기사승인 2020.08.21  19: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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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철자의 고어 

 


철鐵의 고자(古字)가 철(銕)라는 사실에서 동이족이 철을 발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銕, 古文鐵。从夷) 철(銕)이라는 글자를 옥편에서 찾아보면  바로 철(鐵)의 고자(古字)라고 나온다 

이 글자가 쇠 금 옆에 중화 華가 붙든지 화하 夏가 안 붙고 바로 우리의 동이 이(夷)가 붙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동이족이 철을 먼저 쓴 제철기술의 선도자임을 말하고 있다. 만약 철의 옛글자가 쇠 금 옆에 중화華가 붙었다면 그냥 중국에서 철기문화가 만들어지고 그것을 우리가 수입했다는 것을 단박에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한자 생성과정이라는 것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泰□四年五月十六日丙午正陽造百練七支刀出(生) KBS 역사저널 그날 캡쳐 화면

게다가 백제 근초고왕이 왜왕에게 하사했다는 칠지도의 명문을 보면 고어 銕자가 그대로 박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鐵로 쓰는 곳은 모두 잘못된 기록이다. 칠지도에는 분명 쇠철자의 고어인 銕로 되어있기 때문이다. 이는 AD 4세기에도 옛한자인 銕가 쓰이고 있었다는 것을 뜻한다. 

銕자는 일본열도로 넘어갔고 일본에서는 다른 용도일지라도 현재까지 이 옛 한자어 銕가 쓰이고 있다. 

일본에는 아직 이 銕 자가 실제로 사용되고 있다. 

"고조선의 철기문화는 BCE 12세기로 밝혀졌다." (임재해 안동대 교수)

철기는 우리가 제작하여 사용하고 나서 중원에서도 사용된 것이다.  국사교과서에서 배우듯이 모든 것을 중국에서 수입했다고 하는 것은 심각한 역사왜곡이다. 지금 교과서에서 BCE 4세기에 처음 들어온 것처럼 배우고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그보다 더 오래된 철기유물이 발굴되었음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 지금의 역사학계다. 이는 분명 시정되어야할 사안이다. 
 

박찬화 기자 multikorean@hanmail.net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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