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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국시절을 다스린 7명의 환인

기사승인 2020.08.31  17: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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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역사는 삼성조 시대로부터 시작되었다. 환인의 환국,환웅의 신시 배달 그리고 단군의 고조선으로 이어졌다. 환국은 7대 환인이 3,301년간 통치했고,배달은 18대 환웅천황이1,565년간,그리고 고조선은 47대의 단군이 2,096년간 통치하여 고대사에 전성기를 누렸다.

7世 환인(桓因)의 계보는 아래와 같다

7대 환인 초상화 (만몽 김산호 화백 그림) 출처 : 다물넷

제1세 안파견(安巴堅) 환인
제2세 혁서(赫胥) 환인
제3세 고시리(古是利) 환인
제4세 주우양(朱于襄) 환인
제5세 석제임(釋提壬) 환인
제6세 구을리(邱乙利) 환인
제7세 지위리(智爲利) 환인

여러 환인들의 이름이 다른 사서에는 어떻게 거론되지는 알아본다.

1대 안파견 환인

"인류의 시조 나반과 아만이 탄생한 이후 장구한 세월이 흘러 환인桓因이란 분이 나타나 나라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임금으로 추대되었으니 이를 안파견安巴堅이라고도 하고 커발한居發桓이라고도 하였다. 대저 안파견이라 함은 하늘을 계승하여 아버지가 되었다는 뜻이고, 커발한이라 함은 천지인天地人을 하나로 정한다는 뜻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로부터 환인의 형제 아홉 명이 나라를 나누어 다스리셨으니 이를 9환64민九桓六十四民이라 한다."

거란의 건국자 야율아보기의 자(字)도 안파견.
거란의 창세자 야율아보기는 자신을 안파견이라고 칭했다. 야율아보기는 일찍이 안파견의 의미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을 안파견이라고 부르게했던 것이다.

료사(遼史) 권일(巻一) 본기(本紀) 제일(第一)에 "태조대성대명신렬천황제(太祖大聖大明神烈天皇帝)의 성(姓)은 야율씨(耶律氏)이며 휘(諱)는 억(億)이며 자(字)는 안파견(安巴堅, 암바곈)이다.

요 태조 야율아보기(耶律阿保機)의 자(字)가 안파견(安巴堅)이다. 왜 요 태조는 이름을 안파견이라 한 것일까?

안파견은 음으로 풀거나 뜻으로 풀거나 마찬가지로<하늘과 같은 아버지>, <대영웅>, <위대한 통치자>라는 뜻이 담겨져 있다. 

"요나라의 역사를 기록한 [요사]에“ 요나라는 조선의 옛 땅에서 유래했으며 고조선과 같이 팔조범금 관습과 전통을 보존하고 있다”고 한다. 요나라는 전체 동이족의 맹주로서 동이 풍속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였다"고 김운회 교수는 말한다. 이를 통해 볼때 요태조 야율아보기의 이름인 안파견은 동이족의 태곳적 뿌리되는 안파견 환인에게서 따온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2대 혁서 환인

2대 혁서 환인은 《장자莊子‧馬蹄》편에 언급되고 있다.

장자도는 "상고의 혁서 제왕시대에 백성들은 편안하게 생활하였다. 먹을 것을 입에 물고 즐기고, 배불리 먹고는 근심 걱정 없는 평화로운 생활을 ​ 하였다"

​여기서 혁서 제왕은 ​환국의 2세 통치자 혁서 환인과 이름이 일치한다. ​장자가 그냥 혁서 제왕 이름을 지어 낸 것이 아니다.

장자 (기원전 369년?-기원전 286년)

《莊子‧馬蹄》: “夫赫胥氏之時, 民居不知所為, 行不知所之, 含哺而熙, 鼓腹而遊
고대 혁서(赫胥)씨 시절에는 백성들이 편안히 살면서 다스림을 몰랐고, 여행을 하지만 가야 할 곳을 몰랐다. 젖을 물고 기뻐하는 아이처럼 배를 두드리며 놀았으니 백성들이 할 수 있는 것이란 이것 뿐이었다. 그러나 성인 시대에 이르자('국가'가 창립되어) 몸을 굽히고 꺾는 예악으로 천하 사람들을 모두 곱사등이로 만들고, 인의를 내세워 천하의 인심을 우울하게 했다. 이에 백성들은 발돋움하며 지혜 겨루기를 좋아하고, 이익을 차지하려는 다툼이 그치지 않았다. 이 또한 성인의 잘못이다. <제9장. 馬蹄>

#제 4대 주우양 환인

주우양(朱于襄) 환인은 중국 고대 문헌에는 상고시대 천자 주양씨(朱襄氏)라고 알려져 있다. 

朱襄氏(주양씨): 古樂皆古朱襄氏之治天下也(朱襄氏,古天子,炎帝之別號) 염제 신농씨 앞에 살았던 상고시대의 천자이다. 염제의 별호로 보기도 한다.

 

박찬화 기자 multikorean@hanmail.net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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