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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용 회장의 『우리 몸 알아보기』 심장 운동

기사승인 2020.09.14  09: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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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심장을 유지하는 데 있어 운동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심근의 건강을 유지하고 혈압을 낮춰 줍니다.

규칙적인 운동의 효과는 이외에도 많이 있습니다.

적당히 술을 마실 때와 마찬가지로 혈액 내 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총량이 줄어드는 동시에 이로운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아지는 효과가 있으며 혈액이 엉기는 성질도 줄어듭니다.

최근 실시된 연구에 따르면 겉으로는 건강해 보이는 젊은 남녀도 몸을 활발히 움직이는 사람과 주로 소파에 앉아 정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의 참가자는 모두 40세 미만이었지만 소파에 앉아서 지내는 사람들의 동맥은 벌써 더 딱딱했습니다.

신체 활동이 활발한 사람에 비해 그렇지 않은 사람은 관상동맥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두 배 정도 높습니다. 이미 관상동맥질환에 걸린 사람에게도 운동은 중요합니다.

운동을 하면 사망의 위험을 25% 줄일 수 있습니다. 단, 먼저 적정 운동량을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애초에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성이 낮아질 뿐만 아니라 심장마비에 걸렸을 때 사망 위험도 낮아집니다.

그러나 운동을 지나치게 심하게 하면 죽상동맥경화판에 금이 가서 혈전 형성과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진짜 위험한 경우는 평소에 몸을 움직이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심한 운동을 할 때입니다. 혈액이 급작스럽게 많이 흐르면 혈관 안에 생겼던 플라크가 깨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평소 운동 부족인 사람들은 혈전이 더 쉽게 생길 뿐만 아니라 혈전을 자연스럽게 용해시키는 기능도 떨어져 있습니다. 

매일 운동을 하는 건강한 사람들은 극심한 운동을 할 때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성이 더 낮습니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심장이 지나치게 빨리 뛰는 것을 막을 수 있고, 혈압이 급격하게 오르는 일도 줄어듭니다. 이는 혈액이 엉기는 성질도 덜하고, 혈전 제거도 자연스럽게 이뤄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건강하지 않은 상태에서 성교 등 극심한 운동을 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반면, 전반적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신체 활동을 많이 하면 성교나 그 밖의 극심한 운동 때문에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이 줄어듭니다. 운동 부족과 비만은 분명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과체중인 사람에게 심장병의 위험이 높은 것은 당연합니다.

건강한 심장과 그렇지 않은 심장, 이미지출처=강원대학병원

 

김가연 기자 k-gayeon@hanmail.net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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