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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경주 석굴암 석굴의 참 모습

기사승인 2020.09.24  18: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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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석굴암 석굴(慶州 石窟庵 石窟)은 국보 제24호로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자 세계문화유산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석굴암 입구의 모습, 사진=한문화타임즈

 

경주 인근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다닌 학생이라면 한 두 번은 봄, 가을 소풍으로 다녀왔을 것이고 전국의 많은 중, 고등학생들은 수학여행이나 졸업여행으로 경주를 다녀가며 석굴암을 관람했을 것이다.

그러한 석굴암도 1970년대 석굴암의 보존을 위해 불가피하게 유리벽이 설치되어 요즘은 실제 그 모습을 자세히 보기는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그 공간 안에 직접 들어가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굴 안을 가득 채우고 있는 본존불과 여러 조각상들의 생생한 사진은 매우 귀중한 자료가 아닐 수 없다.

 

현재는 보존을 위해 유리막을 세워 안을 자세히 볼 수는 없다. 사진=한문화타임즈

 

그런 연유로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에서는 경주 석굴암 석굴의 사진자료를 모아 『석굴암, 그 사진』으로 발간하였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문화재 전문사진가 故 한석홍씨가 1981년, 1986년, 2000년 세 차례에 걸쳐 촬영한 석굴암 사진(필름 1,172장)을 유족으로부터 기증받아 사진집으로 발간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석굴암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기증받은 필름을 고화질의 디지털 자료로 변환했으며, 사진 100여 장과 배치도, 해설을 곁들여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사진집으로 꾸몄다.

『석굴암, 그 사진』에 담긴 과거의 석굴암 사진은 현재와 미래의 석굴암 보존을 위한 기록으로 활용될 것이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문화유산 현장을 찾아가기 어려운 만큼, 이번 사진집은 국민 각자의 가슴 속에 있는 자신만의 석굴암을 다시 꺼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차보람 기자 carboram@hanmail.net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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