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은 <잃어버린 역사> 1권 11쪽에서 <제헌국회사>와 <군국일본조선강점 36년>이라는 책을 인용해 일제가 판매금지하고 수거한 책은 총 51종 20여만 권이라고 밝혔다.
그중 <제헌국회사>를 보자. 신익희 선생 추천사 (1954년)에는 아래와 같이 적혀 있다.
"일제강점기 초대 총독 데라우치는 조선의 기록문화에 두려움을 느끼고 1910년 11월부터 모든 행정력과 군경을 동원하여 전국 방방곡곡에서 근 1년 2개월 동안 종로 시대의 서점을 비롯한 지방의 대,소,서점,향교,서원,구가,양반 사대부가를 수색하여 단군조선에 관련 사료와 민족정신을 일깨우는 내용의 서적을 압수하거나 불태우는 만행을 저질렀다"
박찬화 기자 multi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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