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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선언서 영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 등 각개 언어로 낭독

기사승인 2021.03.01  15: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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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년 전 그날의 선언을 영어·중국어·일본어 등으로 외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제102주년 3.1절 기념식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yP5BaMBrFPw 

'독립선언서 낭독'에서는 일제강점기 시절 세계 곳곳에서 독립을 위해 힘썼던 내‧외국 독립운동가들의 후손들을 중심으로 장애인들을 위한 소통창구 역할을 하는 수어 통역사 다문화 대표 연예인 등 총 7인이 함께했다.

-김원웅 : 광복회회장

-제니퍼 테일러 : 앨버트 테일러의 손녀


* 앨버트 테일러 : 일제강점기 당시 AP통신사 특파원으로 근무 1919년 일제의 탄압을 뚫고
3·1 만세운동과 제암리 학살사건을 보도하여 전 세계에 알림

-오이시 스스무 : 후세 다쓰지의 외손자

* 후세 다쓰지 : 국민의 항거를 옹호, 박열 조선청년독립단의 재판을 변론하여 일본인 최초 건국훈장을 받음

-두닝우 : 두쥔훼이의 손자


* 두쥔훼이 : 항일운동에 헌신한 운암 김성숙 선생의 부인으로  ‘조선의 딸’을 자청하며 독립운동을 도운 여성

-율리아 피스쿨로바 : 이위종의 외증손녀

* 이위종 : 을사늑약 무효 선언을 위해 러시아 황제에게 고종의 친서를 전달한 헤이그 특사 일원

-김선영 : 의료수어 통역사

-전소미 : 다문화 대표, 아이돌 가수

박찬화 기자 multikorean@hanmail.net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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