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대청호 주변의 까페 주차장 모습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봄바람이 불어오는 도시 근교 휴양지에는 주말을 맞아 나들이 나온 상춘객들의 차량으로 잠시 몸살을 앓았다.
오후 2시가 되자 일찍 집을 떠나 대청호 주변의 식당과 까페를 찾은 손님들과 이제 막 도착해 오후 시간을 즐기려는 인파로 주변 도로가 잠시 정체를 빚기도 했다.
이젠 방역의 기본이 되어버린 개인 마스크를 쓴 채 져버린 벚꽃의 향연을 아쉬워 하며 가리늦게 꽃망울을 피운 늦깎이 벚꽃 송이를 바라보는 상춘객들의 얼굴에는 오랜만에 웃음꽃이 피었다.
오늘 오후, 대전 대청호 주변의 한 까페에 주차한 200여 대의 차량 모습 |
박하영 기자 p-hayoung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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