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티시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저스(Natixis Investment Managers) 계열사인 루미스 세일즈 앤 컴퍼니(Loomis, Sayles & Company)는 "지난 12일자로 통해 수잔 시커(Susan Sieker)를 총괄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EO)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
시커는 루미스 세일즈 이사회에도 합류한다. 시커는 케빈 찰스턴(Kevin Charelston) 루미스 세일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에게 직보하며 재무 부서를 감독하게 된다.
시커는 케임브리지 어소시에이츠(Cambridge Associates)에서 루미스 세일즈로 이적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CFO로 회계 계획 및 분석, 재무, 계정 운영, 회계 보고, 임금 및 세금 업무를 감독했다. 2012년 케임브리지 어소시에이츠에 합류하기 이전에는 브링커 인터내셔널(Brinker International)에서 부사장 겸 재무 책임자, 글로벌 인프라 부사장, 직원 복지 담당 부사장, 사업 감사(기업 위기 관리) 부사장, 사내감사 이사 등 회계 및 위험 관리 관련 고위직을 역임했다. 시커는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ricewaterhouseCoopers)에서 회계 서비스를 전문 분야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2년간 브라질에서 해외 파견 근무를 했다. 시커는 서던 메소디스트 대학교(Southern Methodist University)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공인회계사(CPA)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찰스턴 CEO는 “시커를 루미스 세일즈 일원으로 맞이하게 된 것은 큰 특권”이라며 “그의 폭넓은 경험은 어려운 시기 서비스 기반 기반인 루미스 세일즈의 성공에 동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날로 복잡해지는 글로벌 사업을 계속 키우고 있는 회사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시커는 이미 사려 깊고 협력적인 파트너임을 증명했으며 그가 회사에 귀중한 보탬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시커는 34년간 루미스 세일즈에서 몸담은 후 2021년 3월 31일 퇴임하는 폴 셔바(Paul Sherba) 총괄부사장 겸 이사회 이사, CFO의 후임이다. 셔바는 1987년 부컨트롤러(assistant controller)로 루미스 세일즈에 입사한 후 컨트롤러로 승진했다. 이후 재무담당자를 거쳐 2015년부터 CFO로 일해 왔다.
김만섭 기자 kmslove2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