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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재단, 제7차 e-Conference <古代韓半島と日本列島の交流(고대한반도와 일본열도의 교류) 영상 공개

기사승인 2021.04.15  19: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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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역사왜곡에 대응하고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 꾸준히 활동해오고 있는 홍익재단(이사장 문치웅)에서는 “지난 4월 5일 실시한 제7차 컨퍼런스 <고대 한반도와 일본 열도의 교류> 내용을 영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고대한반도와 일본 열도 사이에 있었던 교류의 실상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한반도를 둘러싼 고대동아시아의 국제정세를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고대 한일관계사 및 고대 동아시아사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컨퍼런스로 이번이 7차로 진행되었다. 

이날 컨퍼런스의 모든 내용은 현지 일본인들의 목소리로 즉, 일본어로 강의가 되어있다는 점이 기존 강의와는 다르다. 한글 자막도 없다. 그 이유에 대해서 문 이사장은 “실지 일본인들의 한일 고대역사 인식에 있어 대한 일본 정부와 언론의 잘못된 역사관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양심 있는 일본 학자들의 강의를 통해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역사 특강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일본 학자 4명의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 처음은 ‘백제와 일본열도의 교류(百済と日本列島の交流)’라는 제목으로 다나카 후미오(田中史生, 와세다대학)박사의 발표로 일본서기와 최근 발견된 출토 자료를 통해 고대 일본이 백제와의 교류를 통해 백제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왕권을 형성하였고 동아시아 문화의 공통요소라 할 수 있는 한자문화가 심화되었음을 밝혔다.

두 번째 발표에는 ‘가야남부제국과 왜(加耶南部諸国と倭)’라는 제목으로 다나카 도시아키(田中俊明, 시가현립대학)박사의 발표로, 그 내용은 하나로 통일된 적 없었던 가야남부제국이 고구려, 신라, 백제와의 우호‧대립이 교차하는 상황 속에서 왜와 어떠한 관계를 맺었는지 그 추이를 살펴보았다.

세 번째 발표에는 ‘고구려의 대왜외교 – 6세기후반의 고구려의 대왜외교시작과 동아시아 정세(高句麗の対倭外交 – 6世紀後半の高句麗の対倭外交開始と東アジア情勢)’라는 제목으로 이노우에 나오키(井上直樹, 교토부립대학)박사의 발표 내용으로 6세기 후반 시작된 고구려의 대왜외교는 신라와의 대립이 중요한 전제가 되었으나, 동시에 고구려의 서방에 있었던 북주와의 관계 악화도 대왜외교의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하였음을 지적하였다.

마지막 네 번째 발표에는 ‘고고학으로 본 신라, 백제, 대가야의 대왜교섭 – 5세기전반을 중심으로(考古学からみた新羅、百済、大加耶の対倭交涉 – 5世紀前半を中心に)’라는 제목의 다카타 간타(高田貫太, 국립역사민속박물관)박사의 강의로 일본열도에서 출토된 다양한 한반도계 문물을 통해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신라, 백제, 대가야라는 한반도 제세력이 각각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대왜교섭에 임했음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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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기자 sjbak70@hanmail.net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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