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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이근우 교수 "임나일본부설, 일본 교과서에 그대로 있다"

기사승인 2021.04.29  13: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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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가야사국제학술회의 - 가야사의 인식변화 (2021.04.24 토) 토론 시간 질문
https://youtu.be/uVVKlibmDgo?t=19093 

사회자 질문 

"일본 고고학 상황이나 이거에 대해서 자료나 정보가 접하기 힘든 부분도 있을거 같습니다.  어제는 일본 고고학계의 가야사 연구를 살펴보았는데 일본에도 문헌사학계가 있습니다.  최신의 일본 문헌사학자들의 가야사 연구 경향은 어떠한지 일본쪽의 고대사 분야를 전공하신 이근우 교수님께서 간략하게 내용을 언급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경대 이근우 교수(사학과) 답변> 

갑자기 일본 문헌사쪽 성과를 얘기하라고 하는데 사실 이 주로 가야 문제. 일본쪽에서는 사실 가야 문제라기 보다는 임나일본부 문제입니다. 그런데 이거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연구들이 있고 일본에서 연구를 해왔고 우리도 거기에 대해서 여러가지 반론을 제기하고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까 어느 발표자께서는 "임나일본부는 퇴색되었다 박물관에 보내야 한다"라는 논조로 말씀하셨는데 전혀 ! 그렇지 않습니다

그거는 우선은 임나일본부설이라는 것은 한일관계사의 문제가 아니고 일본 고대사의 본질적인 문제입니다. 일본 고대를 어떻게 규정하느냐의 문제와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일본 역사는 포기하는 순간 일본고대사를 바꿔야 하기때문에 이거는 전혀 바꿀 생각이 없는거죠 

개별적인 연구자의 이야기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다나카의 견해도 있고 그 선구라고 할 수 있는 이노우에 히데오의 견해도 있고 그런 다소 한일 관계사 쪽 분들의 말씀 몾지 않게 일본 고대사 전문가 대표적으로 모리 기미피, 요시다 다카시 등 이런 사람들이 완전히 일본 고대사 전공자입니다.  우리 문제에 대해서 관계사 문제에 대해서 언급안하는 사람인데 간혹 나와서 얘기합니다. 그만큼 일본 고대사를 전공하는 사람이 이 문제 한반도 문제를 쉽게 넘어갈 수 없다는 거죠  

그래서 개별 연구자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일본 고대사 교과서를 보면 됩니다. 우리가 많은 노력을 하고 반박을 하고 해서 오랫동안 투쟁하고 싸워서 일본 고등학교 전까지 교과서에서 임나일본부설이라던지 한반도에 진출했다던지 출생경을 두었다던지 군사적인 지배를 했다는 얘기는 전혀 없습니다. 

없는데 문제는 머냐면 참고자료가 있어요 교과서에는 본문이 쓰여진게 있고 사진 같은거를 자료를 제시했는데 제가 본 일본 모든 교과서에 정말 자세한 한반도 지도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그것도 여러 장 들어있어요 그게 시대적 변화를 보여줍니다. 아니 일본 교과서에 한반도 지도를 왜 많이 보여줍니까 그럴정도로 대단히 이 문제는 중요한 문제고 지도뿐만이 아니고 세가지 참고자료를 제시하는데 

하나는 우리나라에 있는 광개토태왕비문 자료  그다음에 일본 일본서기 신본기에 한반도 정벌했다는 이야기 그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국 송서 자료입니다. 이 세 가지 자료가 사실은 일본 사학계에서 임나일본부설을 구성하는 기본 사료입니다. 그걸 가지고 논의하고 있는거고 고고학 자료하고 정합적으로 끼워맞출거냐 이런 싸움인데 그 기본적인 자료를 교과서에 다 실어놓았어요.  자 그러면 본문에는 없기 때문에 우리가 시비를 못겁니다. 그걸 강의하는 교사는요 그 자료를  읽어주고 그걸 읽으면 그게 어떤 형태이든 간에 임나일본부설과 대단히 가까운 과거의 일본이 주장하는 것과 같은 상상을 할 수 있게 되요 그게 고등학생이 되면 다 배우기때문에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일본인들이 사실 내면으로 상당히 저희를 무시하죠. 주일 대사가 갔는데 친교도 안받아주죠 그런 것들이 어디서 부터 단추가 끼워져 있냐 고대사에서 시작된겁니다. 그게 교과서에서 없어지지 않고 있다 하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박지환 기자 youcontents@naver.com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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