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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용 회장의 『우리 몸 알아보기』 간의 위치와 생김새

기사승인 2021.05.10  09: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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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우측 갈비뼈 아래 들어가 있는 매우 큰 장기 입니다.

흉부 안쪽에 둥근 지붕 모양으로 솟아 있는 횡격막 아래 오른쪽에 간이 있고 바로 그 아래 왼쪽으로는 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간도 다른 여러 장기와 마찬가지로 간을 둘러싼 구조물에 의해 그 모양이 잡혀있습니다.

복강에서 간을 끄집어내면 탁자 위에 철퍼덕하고 펼쳐집니다. 식용 간을 손질해 본 분이시라면 어떤 느낌인지 알 것입니다.

인간의 간은 다른 동물의 간과 질감이 매우 비슷하고 불그스레한 갈색을 띤 점도 비슷합니다.

간에는 우엽, 좌엽 등 두 개의 간엽(肝葉)이 있는데 겸상인대에 의해 간 앞면에서 서로 분리 되어 있습니다.

겸상인대는 장간막 비슷한 세포막인데 간을 복부 내벽에 고정시킵니다.

간은 해부를 해도 그 비밀이 잘 드러나지 않는 장기에 속합니다. 육안으로는 갈색을 띠는 붉은 색의 촘촘한 조직으로만 보일 뿐 세부 모습이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간을 뒤집어 보면 약간의 실마리가 보입니다. 간 밑에는 배 모양의 주머니인 담낭(gall-bladder)이 매달려 있습니다.

또 산소가 가득 찬 혈액을 간에 공급해 주는 간동맥이 있고 간동맥 근처에는 큰 정맥(문정맥 門靜脈) 이 간 안 쪽으로 모습을 감추고 있습니다.

문정맥이 사라진 곳과 거의 같은 지점에서 간을 빠져나오고 있는 푸르스름한 관상기관을 통해서는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운반됩니다.

이처럼 관상기관과 혈관이 드나드는 간의 밑 표면을 간문(肝門)이라고 합니다.

이미지출처=medkit.tistory.com/

 

다음에는 '간의 기능'을 살펴봅시다.

 

 

 

김만섭 기자 kmslove21@hanmail.net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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