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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변호사 , 한강 의대생 사건 검찰에 고발장 접수

기사승인 2021.06.04  15: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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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변호사는 4일 오후 2시  한강 의대생 사건 담당경찰 범죄에 대한 검찰 고발장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접수했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박주현 변호사 유튜브 채널 캡쳐

 한강 의대생 사건의 진실을 찾는 사람들(이하 ‘한진사’)은 2021. 6. 4. 반포한강공원에서 의문사한 고 손정민 군의 사망에 대한 수사보고 과정에서 ‘한강대학생 사망사건(서초) 관련 그간 수사진행사항’이란 제목의 공문서에 목격자의 진술과 현저히 다른 허위내용을 기재하고 발표하여 국민을 기만한 서울경찰청 형사과장 및 서울경찰청 공무원들을 허위공문서작성 및 동행사 혐의(직권남용, 직무유기와 함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한다. 

   또한 동석자 이 모군의 휴대폰을 습득했다고 알려진 김 모씨를 점유이탈물횡령 혐의로 고발한다. 

   경찰에 참고인으로 진술한 목격자에 다르면, 2021. 4. 25. 오전 02:15경 동석자는 손정민군의 주머니를 뒤적인다고 진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공문서인 해당보고서에 “故 손정민 군을 흔들어 깨우는 장면”이라고 기재하였고, 허위공문서를 발표하였다. 고인의 휴대폰이 동석자 이모군이 소지하였다는 점, 동석자의 휴대폰은 분실(또는 폐기?)하였다는 점 등을 고려해볼 때, 오전 02:15경의 목격자의 진술은 상당히 중요한 내용임에도 피고발인들은 동 보고서에서 누락하거나 왜곡하여 기재하는 등 허위내용을 기재하였고 이를 행사하였다.

   동석자 이 모군의 휴대폰은 SBS 그알의 진실에 반하는 왜곡방송이후 갑자기 발견되었다. 기상청의 일기 관측에 따르면, 사건 당일인 2021. 4. 25.이후 4.27.부터 5.2.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비가 왔으며, 5.4., 5.5., 5.7.에도 비가 왔는데, 발견된 폰은 비에 젖지도 않았고, 전원을 충전하자마 바로 작동하였다. 5. 4.이후부터 경찰, 군인, 지방자치단체 등이 총동원되어 하루 40명 이상이 휴대폰을 찾기 위해 수색하였음에도 발견되지 않던 것이 갑작스레 환경미화원이 5. 11.에 찾았다고 신고되었다고 한다. 경찰이 5. 8. 환경미화원을 상대로 대대적으로 탐문조사를 했음에도 발견되지 않던 것이 갑자기 등장했다. 진실을 갈구하는 국민들은 휴대폰 습득자의 습득경위에 대하여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경찰 등은 손정민 군이 음주 후 입수하였다면, 그 과정을 담은 CCTV를 공개하면 될 일을, 그 간단한 일조차 하지 않고 있고, 언론과 국회의원 등의 자료요구에도 숨기고 있다. 2021. 4. 30.자 달빛광장 CCTV는 그알 방송에 공개되었으면서, 사건당일인 2021. 4. 25.자 달빛광장 CCTV는 공개되지 않았고, 관계공무원은 고장났다고 답변하였다.

   손정민 군의 사망추정 시간 전후로 동석자인 이 모 군과 그 가족이 보인 행적은 납득하기 어렵다. 더구나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방송 이후 왜곡, 조작에 대해 사과문을 게재하였고, 본방송 내용을 다시 정정하고 수정하고 삭제하였다. 그리고 유감스럽게도 우연치않게 ‘그알’ 방송 이후 김 모씨가 동석자의 휴대폰을 반납하였고, 사건이 종결되려 하고 있다. 비와 이슬을 머금은 휴대폰이 젖지도 않았고, 충전하자마자 정상적으로 작동하며, 그 경위를 정확하기 위한 경찰의 거짓말탐지기 등의 수사는 ‘인권침해’란 이유로 거부한다는 것은 지극히 비정상적이다.

  우연이 계속된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다. 한진사를 비롯한 많은 국민들이 한 대학생의 죽음에 대해 내 가족, 내 아들, 내 친구가 죽은 마냥 슬퍼하고, 경찰의 부실수사와 선택적 수사, 허위공문서작성과 거짓발표, 알맹이 없는 발표에 분노하고 있다. 검찰이 이 사건을 제대로 파헤쳐서 국민의 신뢰를 다시 가져오길 바라며, 검경수사권 조정으로 왜곡된 수사권을 재조정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한강에 침몰한 진실을 검찰수사로 반드시 끄집어내서 대한민국의 거짓을 심판하고, 손정민 군의 억울한 죽음을 반드시 밝혀서 손정민 군이 편안하게 눈감게 하고, 피해자 유족이 고인의 영혼을 고이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길 간절히 바란다.

   2021. 6. 4. 

   한강 의대생 의문사 사건의 진실을 찾는 사람들 및 고발대리인 일동

박지환 기자 youcontents@naver.com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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