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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캣, 2021 아르코 청년예술가 지원사업 선정작 ‘여섯 꽃의 넋이여’ 공연

기사승인 2021.07.28  12: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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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흥무관학교 개교 110주년을 기념
-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한 독립운동가 육 형제의 이야기
- 이석영의 여섯 독립운동가 형제 소개

극단 띵캣(기획자 김수형, 작·연출 이종화)은 ‘2021 아르코 청년예술가 지원사업’ 선정작 연극 ‘여섯 꽃의 넋이여’를 2021년 8월 13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에서 공연한다.

극단 띵캣은 대한민국의 근현대사 역사를 중심으로 레퍼토리 공연을 기획해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한 연극 ‘구’가 꿈꾼 사람들을 실현했으며, 이를 발판 삼아 올해에는 신흥 무관학교 개교 110주년을 기념하며 연극 ‘여섯 꽃의 넋이여’를 기획하게 됐다.

연극 ‘여섯 꽃의 넋이여’는 신흥 무관학교를 창립해 독립군의 아버지나 다름없었던 이건영, 이석영, 이철영, 이회영, 이시영, 이호영 육 형제의 이야기를 극단 띵캣 특유의 유쾌함으로 다양한 연령층에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풀어냈다.

위 작품의 작, 연출을 맡은 이종화 연출은 이번 공연을 통해 어려운 역사를 배워가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 인물들과 함께 즐기는 것을 목표로 했다. 또한 잊혀진 독립운동가를 알고 그들의 삶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보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대한민국 국회의원 12명이 국민교육기본법에 있는 홍익인간 의 개념이 불분명하다며 이를 삭제하는 내용을 발의하여 국민적인 지탄을 받아 이를 취소한 바 있듯, 국민 정서가 역사적 정체성을 상실한 상황이라 할 수 있어, 연극을 통한 역사적 사실을 공유하고 정신을 새기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하겠다.

한편 연극 ‘여섯 꽃의 넋이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관객석을 회당 40석만 오픈할 예정이다.

 

◇공연개요

공연명: 연극 ‘여섯 꽃의 넋이여’
일시: 2021년 8월 13일(금)~8월 15일(일)
공연 시간: 금요일 8시, 토요일 15시/19시, 일요일 17시
장소: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
러닝타임: 80분 예정
티켓: 전석 3만원

 

 

 

 

김만섭 기자 kmslove21@hanmail.net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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