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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의 발굴과 복원 30주년을 기념한 고궁연화 특별전 개최 

기사승인 2021.11.30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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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경복궁 발굴ㆍ복원 30년사(史)를 돌아보는 「고궁연화古宮年華, 경복궁 발굴·복원 30주년 기념 특별전」이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조선의 법궁(法宮)이었던 경복궁이 본래의 모습을 되찾고 연간 천만 명이 찾는 생명력 넘치는 문화유산으로 거듭나기까지의 발굴과 복원 노력을 조명하게 된다.

경복궁의 발굴과 복원사를 종합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이번 기념 특별전에는 시람 콘텐츠로 제작된 인텨뷰 영상과 함께 미디어파사드 기법이 접목된 3면 영상으로 구성되어 한층 더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복원한 전각 4곳에 사계절을 역순으로 투영시키고 이를 거슬러 올라가는 형식으로 구성해 전각들이 본래의 모습을 ‘회복했다‘는 복원의 의미를 구현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조선왕실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준비된 콘텐츠로 광화문 인근 지역의 역사를 조망하는 <광화문 600년: 세 가지 이야기> 서울역사박물관-국립고궁박물관-대한민국역사박물관 협력전시 중 두 번째 이야기에 해당한다.
 
전시는 ▲ 도입부 ‘적심(積心)’, ▲ 1부 ‘바람이 문에를 처도’, ▲ 2부 ‘진흙속에 묻혀눕은’, ▲ 3부 ‘오백년 거륵한 공’, ▲ 4부 ‘봄어름 처음녹고’, 총 4부로 구성하였다. 각 부제(副題)는 1927년 잡지 <동광>에 실린 시인 시목(詩牧)의 고궁단영(古宮短詠)에서 따 온 것으로, 일제강점기 훼손된 경복궁의 모습을 노래한 시다. 

전시 제목 고궁연화는 ‘年華(빛나는 해)’, ‘煙花(봄의 경치)’ 두 가지 중의적인 뜻으로 경복궁 복원이 끝나고 맞이하게 될 경복궁의 찬란한 시간이자 봄을 의미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경복궁 복원을 통해 앞으로도 우리 역사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교량의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며 “이번 특별전을 관람하며 경복궁의 가장 빛나는 시간, ‘고궁연화’의 의미를 모색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상준 기자 sjbak70@hanmail.net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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