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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쪽이든 간에 물이 몰려오고 있다

기사승인 2022.09.05  21: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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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중국 등이 올여름 극심한 가뭄을 겪은 반면 파키스탄은 국토의 3분의 1이 잠겨 역사상 최악의 대홍수 피해를 입는 등 지구촌이 물 관련 재해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올해부터 2050년까지 물 관련 재해 누적 피해액이 5조 6천억달러, 한화로 약 7556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충격적인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제 공학·환경 컨설팅 기업 ‘지에이치디’(GHD)는 가뭄·홍수·폭풍 등 물 관련 재해가 2050년까지 세계 경제에 끼칠 손실을 분석한 보고서를 내어, 해가 지날수록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기후 변화와 함께 물 관련 재해가 잦아지면서 올해부터 2030년까지 전세계 누적 손실액이 1조 3천억달러에 이르고, 이후 10년 동안에는 피해액이 50% 더 늘어 2040년까지 누적 손실이 3조 3천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10여 년 간 기후변화에 관한 글을 꾸준히 써온 저널리스트 제프 구델은 ‘물이 몰려온다’라는 책을 통해 ‘우리는 거대한 재난의 문턱으로 다가가고 있다’며 높아지는 해수면, 가라앉는 도시, 그리고 문명 세계의 대전환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극단적인 폭풍해일과 만조 수위 급상승으로 하천이 범람하고 도시안으로 물을 더 밀어넣게 될 것이라 했습니다. 지반침하, 토양 염류화, 식수 부족, 해안 도로 및 연안 기반 시설 침식, 기후 난민 발생 등 해수면 상승의 실체를 경고한 ‘몰려오는 물’에 대한 결정판 보고서라고 합니다. 전 세계를 돌아 저자가 내린 결론은 “어느 쪽이든 간에 물이 몰려오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태풍 ‘힌남도’가 한반도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역대 가장 강한 초강력 태풍이 될수 있다고 하니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우리는 지구촌 한곳에서는 물이 없어 가뭄과 불지옥같은 더위와 화재가 공격해오고, 한쪽에서는 폭탄처럼 내리는 물의 습격으로 물지옥이 펼쳐지는, 가뭄과 홍수 두 극단의 겁재를 동시에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것이 개벽이다> 책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지구의 궤도변화가 일어나는 시점을 전후하여 충격적인 변국이 전개되는 일정한 기간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 기간의 전후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충격 가운데 우리가 직접 체험하게 될 대표적인 재앙은 물과 불에 의한 파괴’라고 예고했습니다.

“이제 느닷없이 전에 없던 별놈의 병이 다 생기고, 세상을 불로도 치고 물로도 치리라.” (증산도 道典 3:107:3)라는 상제님 말씀이 생각나는데요 

지금 우리는 인류의 꿈을 성취하고 새로운 세상을 여는, 인간역사상 최절정의 고비에 서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때 우리는 기존의 관념에서 벗어나 대도의 안목으로, 이 모든 사태가 인간의 선악과 시비를 뛰어넘는 자연 질서에서 오는 것임을 알고, 그것이 무엇을 향해 진행되고 있는가를 깨어져서 보아야 하겠습니다.

출처 : STB상생개벽뉴스 9월 5일 https://www.youtube.com/watch?v=pDyIniILfSM

유수연 기자 miracle2005@naver.com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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