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에미상 감독·주연상 등 6관왕
K-콘텐츠가 미국 엔터테인먼트 역사에 기록되고 있습니다. 음악에서는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를 휩쓸고 영화에서는 ‘기생충’이 ‘오스카' 상의 벽을 허물고 이제 드라마에서 오징어게임이 에미상의 장벽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전세계 넷플릭스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만든 오징어게임의 저력은 방송계의 오스카로 불리는 미국 에미상 시상식에도 여실히 확인됐습니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비영어권 작품 최초 에미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뛰어넘어 제작진에게 돌아간 상까지 총 6관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그동안 영어로 제작된 드라마에만 수상 자격을 줬던 에미상의 관행을 깨고 후보에 오른 것을 뛰어넘어 6개의 상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한 것입니다.
한국 음악, 한국 영화에 이어 한국 드라마도 높은 언어의 장벽을 깨고 미국 주류 시상식을 휩쓸면서 K 콘텐츠는 명실공히 전세계 중심에 서게 됐습니다.
원방각
오징어 게임은 456명의 참가자가 1인당 목숨값 1억으로 총 456억의 상금을 걸고 서바이벌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오징어 게임에는 원방각의 상징이 선명하게 들어 있습니다. 게임 진행자들이 주는 명함 속에도, 게임 진행 요원들의 얼굴 가면에도, 마지막 장면에서 땅에 오징어를 그려놓고 하는 오징어 그림에도 모두 원방각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원방각은 인류 최초의 계시록인 천부경天符經에서 유래했습니다. 대우주의 구성요소인 천/지/인 각각의 기하학적 상징으로 1만 년 전 환국 시절의 원형문화입니다.
원은 동그라미로 하늘의 진리 정신을 상징하여 원만하고 모든 것을 포용한다는 뜻이며, 방은 사각형으로 땅의 진리 정신을 상징하여 방정하고 반듯하다는 뜻입니다. 각은 삼각형으로 인간의 정신을 상징하는데 인간 생명의 본성과 궁극의 삶의 목적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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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씨는 아시아 배우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새로운 기록을 썼습니다. 이정재씨는 극중 456번으로 최종우승을 하게 되는데요. 4,5,6을 모두 더하면 15수가 됩니다. 이는 마방진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낙서에서 가로,세로,대각선 어디로 합해도 15수가 되는 이치로 볼수 있습니다. 낙서는 상극의 이치를 담고 있으니 오징어 게임의 내용이 돈을 놓고 무한경쟁에 내몰린 현대인들의 모습을 잘 보여주어 상극이 지배하는 극심한 경쟁과 원한을 보여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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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혁 감독이 알고 했던 모르고 했든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인 성공의 이면에는 드라마의 핵심코드에 인류원형문화의 원방각 상징과 우주의 설계도인 하도,낙서에서 낙서의 숫자를 넣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오리지널 원방각(圓方角, ○□△)은 하늘,땅,인간의 근본정신을 깨닫고 인류 창세 때부터 천제를 올려 천지부모와 하나 되는 신선의 삶을 살고자 했습니다. 이 원방각과 천부경 그리고 하도낙서의 신교철학의 진수를 STB상생방송과 상생개벽뉴스을 통해서 함께 공부해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 상생개벽뉴스 9월 16일 https://www.youtube.com/watch?v=4MzkDVEQAK0
유수연 기자 miracle200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