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제님과 태허령님

인류의 1만년 천제문화의 중심에는 삼신상제님이 계신데요. 상제님이 어떤 분인가 하면, 이 우주사회에는 인간과 신명세계를 다스리시는 본래의 대우주의 조화주 하나님 아버지가 계신데, 그분을 ‘천상의 하나님, 지존무상至尊無上의 하나님’이라 해서 ‘상제님’이라 합니다. 공식 호칭으로는 ‘삼신일체 증산 무극상제님’이라고 해요.

이 상제님을 기독교에서는 아버지 하나님, 불교에서는 미륵부처님, 유교에서는 상제님이라 불렀습니다. 중요한 점은, 우주 통치자 하나님을 각 문화권마다 다른 호칭으로 불렀지만, 다른 분이 아니라 같은 분 즉 한 분이라는 거죠. 상제님, 미륵부처님, 아버지 하나님이 같은 분이라는 것입니다. 이걸 깨닫는 것이 기독교 불교 유교 문화를 소통시키고 동서 문화를 통일하는 기반입니다. 

지금까지는 상제님, 미륵부처님, 아버지 하나님이 전혀 다른  분, 관계없는 분으로 잘못 알고, 잘못된 인식의 벽을 앃아서, 선천문화 사이에 넘을 수 없는 깊은 골을 만들면서 서로 대립해 왔던 것입니다. 이제는 이 벽을 깨뜨려야 하는데요.

다음은 태허령님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우주를 낳아 주신 궁극의 신성, 궁극의 빛의 근원 자리에 누가 계시는가 하면, 바로 삼신이 계신다는 겁니다. 석 삼, 신 신 자를 쓰는 삼신은 대우주를 직접 열어 놓으신 진정한 조물주입니다. 단군세기 서문에서는 이 삼신을 조교치造敎治 삼신, 즉 조화신, 교화신, 치화신이라 했는데요. 이 삼신과 하나되어 온 우주를 다시리시는 유형의 조물주이신 상제님께서는 이 조교치 삼신의 도호를 “태허령님, 태성령님, 태광령님”이라 하셨습니다.

우주의 원바탕이 되는 근원 자리에는 무형의 조물주이신 태허령님이 계시고 그 왼쪽에 태성령太聖靈님이 계시는데 이분은 대우주 공간, 우리가 눈으로 보는 물리적 우주의 궁극의 경계까지 주관하십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계시는 태광령太光靈님은 태초 이래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시간을 주관하십니다. 

조화빛실 받기는 유형의 조물주이신 상제님과 무형의 조물주이신 태허령님의 법신으로부터 빛실을 내 몸으로 받아내리는 거에요. 상제님으로부터 신줄을 받고 태허령님으로부터 혼줄을 받아서 이 신줄, 혼줄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출처 : 상생개벽뉴스 1월 26일자 https://www.youtube.com/watch?v=QTNGF1xHFx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