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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의 영웅, 최운산 장군 순국 78주기 추모식 거행

기사승인 2023.06.28  12: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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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5일(수) 오후 2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

최운산장군기념사업회는 “오는 7월 5일(수) 오후 2시에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최운산 장군 순국 78주기 추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식은 봉오동·청산리 전투 승리의 실질적인 주역으로 활약했던 최운산 장군에 대한 추모와 더불어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던 그의 생애와 역사적인 사실을 짚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는다. 

 

최운산 장군 순국 78주기 추모식

항일 독립운동사의 빛나는 전적인 ‘봉오동전투와 청산리전투’의 대승에 힘입어 우리는 대한민국의 독립 의지를 세계에 천명하고 강압적 일제통치 아래에서도 다시 독립운동의 횃불을 높이 들 수 있었다. 

최운산 장군은 104년 전 봉오동에 대한민국의 첫 군대 “대한군무도독부”를 자력으로 창설하고 ‘봉오동·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한 영웅이다. 

그동안 만주 독립운동은 황량한 만주벌판에서 독립군들이 추위와 굶주림 등 여러 불비한 여건과 상황속에서도 조국의 독립이라는 우국충정 하나로 독립운동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 우리 독립군이 봉오동·청산리 전투에서 우수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이 그러한 전투가 가능하도록 정신적·물적으로 현실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이처럼 당시 간도 제일의 거부였던 최운산 장군이 몇 천 명에 달하는 독립군의 식량과 군복, 무기 공급 등 초기의 군자금 일체를 자비로 감당하면서 우리나라 독립군의 자립이 가능했다는 것이 새롭게 드러난 사실이다. 

‘최운산장군 기념사업회’ 이래경 이사장 대행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북간도 무장 독립전쟁의 바른 역사를 널리 알리고 ‘최운산장군’을 비롯해 그동안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못했던 독립군들의 삶을 재조명해 역사정의를 바로세우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또한, “만주 무장독립전쟁의 승리가 그동안 알려진 바와 같이 몇 명의 영웅이 이뤄낸 신화적인 승리가 아니라 수많은 애국지사들의 처절한 삶을 통해 이뤄낸 사실이란 것을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운산장군은 1912년부터 봉오동사관학교를 열어 독립군을 양성했으며 3.1운동 이후 늘어난 독립군을 훈련하기 위해 자신의 소유지 ‘서대파와 십리평’에 <북로군정서>와 <사관연성소>의 창설을 주도하였다. 

또한 독립군 연합부대인 <대한북로독군부>를 바탕으로 1919년에는 670명 규모의 <대한군무도독부>를 창설하고 이어 1920년에는 간도의 크고 작은 독립군부대를 결집해 통합부대 <대한북로독군부>를 봉오동에 창설하기도 했다. 

최운산장군기념사업회는 이번 순국 78기 추모식을 마친 후 오는 7월 7일(금) 오후 2시부터 여의도에 있는 광복회관 3층에서 제8회 최운산장군기념사업회 학술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군사학적 측면에서 본 봉오동 독립전쟁」이라는 주제로 국민대학교 이계형 교수가 사회를 보며 전체 3부로 진행된다.

1부는 '군사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봉오동 독립전쟁 당시 독립군 지휘권에 관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육군군사연구소 김영환 박사가 발제를 하고 광주대학교 조필군 교수의 토론으로 진행되며 

2부는 '군사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봉오동 독립전쟁 당시 독립군과 일본군 전투 수행'이라는 주제로 (사)한국국방정책학원 임철균 연구원이 발제를 하고 육군사관학교 이상훈 교수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마지막 3부는 군사학적 관점에서 본 봉오동 독립전쟁 라운드테이블로 참여자 모두가 함께하는 토론의 장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차보람 기자 carboram@hanmail.net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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