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장마 기간동안에 전국에 내린 비는 일부지역의 경우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되었지만 폭우가 내린 지역에는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사고가 되기도 했다.
버스가 다니는 도로의 경우 큰 피해는 없었지만 일부 산간지역이 산사태로 인한 피해를 입어야 했다. 하지만 의외의 교통편에 문제가 발생했다.
바로 기차인데 흔히 약속을 지키려고 한다면 기차를 타라고 할 정도로 정시 출발과 정시 도착이 기본이었던 기차편이 이번 폭우로 인해 그 명성에 자존심이 상하게 생겼다.
폭우가 내린 지역의 기차 선로가 몰아친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지면서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경우 전체 시간이 약 50분에서 1시간 이상이 늦어지게 된 것이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지역별 역에는 인파가 몰려 아수라장이 되고 있다.
몰리는 인파들로 인해 사고의 위험이 높아지자 한국철도공사는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며 이동의 편의를 돕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모습 |
서울역을이용하는 승객들의 모습 |
기차 도착과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는 안내판의 모습 |
서울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모습 |
서울역을이용하는 승객들의 모습 |
안내 공지문 |
내일부터 정체되었던 장마 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전국이 장마권에 들 전망이어서 한국철도공사의 KTX및 일반열차들의 시간 지연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차보람 기자 carboram@hanmail.net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