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사람, 필리핀 마닐라에서 역사인문학 세미나 개최하다

(사)대한사랑 마닐라 지부가 주최하고 세계환단학회,STB상생방송이 후원하는 필리핀 역사인문학 세미나가 지난 14일 토요일 오후 3시 필리핀 마닐라 아스토리아 플라자 올티가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대한사랑의 바른 역사 알리기를 위한 해외 순회 강연의 일정으로 지난 3월부터 일본,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필리핀에서는 박찬화 한류열풍사랑 의장의 강연으로  '세계최고 대한민국 Korean History : World's Bests and World's Firsts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상규 (사)대한사랑 필리핀 지부장은 중국 시진핑 주석이 "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다"고 한 발언을 문제제기로 하여 현 역사의 현주소를 설명했다. 단군신화,한사군 한반도설,임나일본부설 등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역사왜곡이 자행되는 가운에 우리가 왜 역사를 알아야 하는가와 바른 역사관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서 역설하고 (사)대한사랑이 역사광복을 위해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영상과 함께 자세히 소개했다.

 

이어서 본 강연이 진행되었다. 박찬화 한류열풍사랑 의장은 지난 약 20년간의 한류열풍을 통해서 한국어 뿐 아니라 한국의 역사와 문화까지도 알고 싶어하는 세계인이 늘어가고 있는데 우리는 얼마나 우리 역사와 문화를 알고 있나라는 문제제기를 하면서 강의를 시작했다.

 

자랑스러워해야할 우리의 역사문화가 있다며 'World's Firsts and World's Bests 세계최고(古) 세계 최고(高)' 정보들을 재미있게 열거하며 짚어나갔다.

 인류문명을 바꾼  금속활자 인쇄술, 세계 최고의 문자 한글과 가림토 문자, 하늘을 제대로 아는 민족,우주변화를 잘 아는 민족,모든 종교를 포용하는 정신세계를 가진 민족 등의 내용과 최소 1만 5천년전 벼농사, 1만년전 제주도 고산리식 토기, 8천년전 고래잡이와 목축, 옥귀걸이와 빛살무늬토기 그리고 전세계의 반이상의 고인돌이 모여있는 한반도 등에 대해서 재미있게 발표했다.

 

이번 강연에는 10대와 20대 젊은 층의 참여가 많았다. 강연에 참석한 김현성 씨는 “너무 많이 배웠고 새로운 사실들이 열받고 재밌고 무식하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이병록 씨는 “정확하게 어떠한 방법으로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해달라"고 질문하기도 했다.

 

(사)대한사랑 필리핀 마닐라 이상규 지부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한국인을 위한 역사 스터디 모임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필리핀 현지인들을 위한 영어 강좌도 열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