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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퇴근길 토크 콘서트 - 음악과 문학, 이렇게 봄의 손을 맞잡고

기사승인 2021.05.11  10: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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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원성규)는 “오는 21일 저녁 7시 30분부터 덕수궁 함녕전 앞에서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유연식)과 함께 ‘퇴근길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퇴근길 토크 콘서트’는 ‘서울시향’이 2016년부터 서울 도심의 직장인들이 퇴근길에 편안하고 친숙하게 클래식 명곡을 들을 수 있도록 진행해온 콘서트 연주회로 이번 공연 장소는 덕수궁을 택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10일 덕수궁관리소와 서울시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마련한 첫 공연으로 시 낭송과 인문학 해설이 가미된 클래식 공연으

이번 음악회는 차이콥스키의 발레 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로 봄과 생명을 노래하며 시작해 생태시로 널리 알려진 이문재 시인의 ‘정말 느린 느림’ 시 낭송, 드뷔시의 ‘렌토보다 느리게’ 연주가 이어진다. 또한, 하프 선율이 담긴 사티와 드뷔시 곡을 ‘물의 결가부좌’ 낭송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기타 연주하듯이 현을 손가락으로 뜯어 연주하는 기법으로 유명한 앤더슨의 ‘플링크, 플랭크, 플렁크’는 감각과 손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하고, 마지막으로 그리그의 ‘두 개의 슬픈 선율’을 통해 삶과 죽음을 이야기와 음악으로 풀어낸다. 서울시향의 연주와 이문재 시인의 낭송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 좌석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5월 13일(목) 오전 11시부터 서울시향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이번 음악회를 통해 도심 속 역사적인 장소이자 휴식의 공간인 덕수궁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피로를 달래고 음악과 문학으로 잠시나마 치유와 위로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박하영 기자 p-hayoung70@hanmail.net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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